경기도, 2027년 청년공간 확대 추진...운영진과 지원 방향 논의

  • 광명 청년동서 운영진 50여 명 참석...지원 개소 확대·우수공간 평가 방향 공유

  • 취·창업부터 문화·교류까지 지역 청년 활동 지원...신규 연계 프로그램도 추진

사진경기도
[사진=경기도]
경기도(지사 추미애)가 도내 청년들의 취·창업과 사회참여, 문화·여가 활동의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청년공간 지원을 2027년 확대하고, 공간별 운영성과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9일 도에 따르면 지난 8일 광명시 청년공간 ‘청년동’에서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공동으로 ‘경기청년공간 소통의 날’을 열고, 운영진들과 2027년 청년공간 지원 방향과 신규 사업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청년공간 운영진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김용성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과 경기도, 경기도미래세대재단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현장 운영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공유했다.

청년공간은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직무교육과 취업특강, 상담과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문화·여가 프로그램과 모임 공간 등을 제공해 청년들의 지역사회 참여와 자립 기반을 돕는 복합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별 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간별로 취업지원과 창업상담, 커뮤니티 활동, 문화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도는 이날 2027년 주요 추진계획으로 청년공간 지원 개소 수 확대와 우수청년공간 평가 방향 개편, 청년공간 간 신규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제시하고, 개별 공간의 성과와 지역 청년 수요가 실제 지원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운영체계를 보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청년공간별 운영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군 간 협력을 확대하면서, 특정 공간에서 효과가 확인된 프로그램을 다른 지역에도 연계할 수 있는 지원방식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올해도 청년공간 활성화 사업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지원과 우수청년공간 지원, 공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간 운영자 간 소통과 역량강화를 청년공간 분야의 주요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어 나라살림연구소 김상철 자문위원이 ‘중앙정부 청년 정책 흐름 공유’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2027년 정부 청년지원 예산 확대에 맞춘 국비사업 연계와 지방정부 재원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중앙정부 사업과 경기도 청년정책을 연계하면서도 지역마다 다른 청년 수요와 공간 운영여건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지원방식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경기도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도비를 투입해 모두 24개의 청년공간 조성을 지원했으며 시군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공간까지 포함하면 현재 도내에서 총 48곳의 청년공간이 운영되고 있다.

도는 거점형 청년공간뿐 아니라 카페와 공방 등 청년들의 생활권에 있는 민간시설을 활용한 활동공간도 지원하면서, 청년들이 거주지역에서 보다 쉽게 모임과 교류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공간 유형을 다양화하고 있다. 경기청년포털에서도 거점공간과 생활밀착형 공간을 구분해 지역별 청년 활동공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이날 제시된 운영진 의견과 올해 청년공간별 사업성과를 검토해 2027년 지원계획을 구체화하고, 청년공간이 지역 청년정책의 실질적인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과 운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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