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에 따르면 현재 함께자람센터 23곳과 학교돌봄터 2곳, 지역아동센터 9곳 등 모두 34개 아동돌봄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6곳에서는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에 대응하는 ‘언제나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긴급돌봄은 평일 야간과 주말·휴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지역아동센터와 함께자람센터를 중심으로 야간·주말 돌봄과 방학 중 틈새돌봄도 병행한다. 시설 간 협력체계와 종사자 교육을 통해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서비스의 질을 함께 높이는 구조다.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에게는 별도의 보호체계가 작동한다. 시는 아동학대 신고와 조사를 24시간 운영하고, 보호계획 수립부터 상담·치료, 생활보호와 사후관리까지 이어가며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쉼터, 공동생활가정 등이 상황에 따라 역할을 나눠 지원한다.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은 드림스타트를 통해 보다 세밀하게 관리한다. 현재 133가정 199명이 아동통합사례관리를 받고 있으며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4개 영역을 기준으로 올해 32종의 필수·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디딤씨앗통장도 병행한다. 보호대상아동과 기초생활수급·차상위계층 아동 등이 학업과 취업, 주거 마련에 필요한 자산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오산지역 가입자는 1786명이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아이들이 가정환경이나 갑작스러운 위기 때문에 돌봄과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일상적인 돌봄부터 보호와 자립까지 빈틈없이 연결하겠다"며 "모든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아동복지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거점 아동돌봄센터를 중심으로 돌봄시설 간 협력과 종사자 역량강화, 위기아동 보호와 취약계층 사례관리, 자립지원 사업을 연계해 아동의 일상부터 위기 이후 회복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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