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추석 민생·의료·교통 총력...지역화폐 최대 20% 혜택

  • 16개 실국 41개 근무반 운영...경기도콜센터·응급진료상황실 24시간 가동

  • 지역화폐 인센티브 8~20%·구매한도 최대 200만원...농식품 할인도 확대

사진경기도
[사진=경기도]
경기도(지사 추미애)가 민생안정과 안전·보건, 문화·복지, 교통·편의 등 4대 분야에 걸쳐 872명이 참여하는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물가·의료·교통·돌봄 공백 최소화에 나선다.

21일 도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16개 실·국 41개 근무반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재난·사고와 생활민원 발생에 대응한다. 경기도콜센터 120도 연휴 내내 24시간 운영하고 응급의료가 필요한 도민에게는 응급진료상황실을 통해 가까운 의료기관을 안내한다.

민생안정 분야에서는 9월 한 달 동안 시·군별 여건에 따라 경기지역화폐 인센티브를 8~20% 제공하고 1인당 구매한도를 최대 200만원까지 확대한다. 도는 추석 성수품 가격과 계량 위반 등을 집중 점검하는 물가대책반도 운영해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경기도는 9월 주요 민생정책으로 지역화폐 인센티브와 농축산물 할인, 응급진료상황실 운영 등을 이미 예고했다.

농식품 할인행사도 병행한다. 고양·성남·수원 농협 하나로마트 내 경기농식품관에서는 G마크 제철 과일을 30~40% 할인하고,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안테나숍 7곳에서는 추석 선물세트와 주요 제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사회적경제 온라인몰 ‘031#’에서도 1인당 2만원 한도로 결제금액의 30%를 할인한다.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도 응급진료상황실과 시·군 보건소 비상체계도 가동한다. 응급의료기관 73곳과 보건소 50곳을 중심으로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 약 3483곳을 운영하며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와 14개 정신응급의료기관 49병상도 연휴 내내 대응한다.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관리도 이어진다. 도는 방문과 전화, 사물인터넷 장비 등을 활용해 취약노인 10만32명과 장애인 8만1119명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고, 고위험군은 연휴에도 집중 관리한다. 결식 우려 아동에게는 급식카드 추가 충전이나 대체식품 제공 등 시·군별 지원대책을 시행한다.

문화시설도 상당수 문을 연다.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경기도박물관과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미술관,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등 도내 공립 박물관·미술관에서 상설·기획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해 연휴 문화활동 선택지를 넓힌다.

교통 분야에서는 23일부터 27일까지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해 시외버스 40개 노선에 차량 80대를 늘리고 운행 횟수를 120회 증회한다. 시내·마을버스도 지역별 여건에 따라 막차를 최대 1시간 연장하고, 하남선과 별내선은 26일과 27일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심야 운행한다.

앞서, 경기도는 올해 설 연휴에도 24시간 통합민원 콜센터와 응급진료 비상상황실, 재난종합상황실 등을 운영하며 민생·안전·복지·교통 분야를 묶은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했다. 지난해 추석에도 시외버스 39개 노선에 84대를 추가하고 하루 131회 증회하는 특별교통대책을 운영했다.

한편 도는 연휴 기간 생활폐기물 특별수거체계를 운영하고 산림재난 대책상황실과 도·시군·산림청 비상연락망을 유지하며 산불 발생 시 진화헬기를 신속히 투입하는 등 생활불편과 각종 재난에도 즉시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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