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커 7X, 글로벌 생산 20만대 돌파…韓 사전예약 1500대

  • 출시 2년만에 50개 이상 국가·지역 진출

  • 다음달 국내 인도 시작

지커 7X 누적 생산량이 20만대를 돌파했다사진지커코리아
지커 7X 누적 생산량이 20만대를 돌파했다.[사진=지커코리아]
중국 전기차 브랜드 지커의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7X가 글로벌 누적 생산 20만대를 돌파했다. 국내에선 사전예약이 1500대를 넘어서며 다음 달 첫 인도를 앞뒀다.

지커는 중국 저장성 닝보에 위치한 지커 인텔리전트 팩토리에서 7X의 20만번째 차량을 생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커 인텔리전트 팩토리는 5G와 인공지능(AI), 산업용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스마트 생산 시설이다.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한 '다크 팩토리'를 기반으로 지커 주요 모델의 글로벌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지커 7X는 2024년 하반기 출시 이후 25일 만에 인도량 1만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5월 유럽 진출을 시작으로 15개월 만에 5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으로 확대했다.

올해 상반기 홍콩과 호주, 말레이시아, 멕시코, 이집트에선 중형 순수 전기 SUV 시장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지난 7월과 8월에도 글로벌 판매량이 각각 1만대를 넘어섰다.

국내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지커코리아는 지난 6월 5일 7X의 공식 사전예약을 시작한 이후 최근까지 1500대 이상의 예약을 확보했다. 최근 '지커 강동 스페이스'와 '지커 동대문 스페이스'를 열며 판매망을 확대했다. 다음 달 국내에 첫 인도된다.

지커의 모회사인 지리자동차그룹이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SEA)을 적용한 7X는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유로 NCAP과 호주·뉴질랜드 신차 안전도 평가 ANCAP에서 각각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

지커 관계자는 "7X의 20만 대 생산 달성은 중요한 이정표가 분명하지만 지커의 여정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지커는 지난해 2월 한국 법인인 지커코리아를 설립하며 국내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같은 해 12월 국내 4개 파트너사와 딜러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에는 7X를 시작으로 국내 판매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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