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가 해외 재경관들과 미국의 인공지능(AI) 투자 위험요인과 유럽의 이상기후 등 하반기 한국 경제에 영향을 미칠 대외변수를 점검했다.
재경부는 문지성 재경부 국제경제관리관 주재로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재경관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재경관은 현재 15개국 18개 공관에 파견돼 주재국 정부 및 국제기구와의 재정경제·금융 분야 협력, 주요 정책 동향 정보수집 등 대외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미·이란 중동전쟁 등 지정학적 불안과 주요국 통상정책 변화,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 경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미리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미국의 AI 투자 동향과 위험요인, 일본의 ‘강하고 풍요로운 일본’ 투자 프레임 신설 등 전략 분야 투자 강화 움직임을 살폈다. 영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향후 정책 방향과 유럽연합(EU)의 폭염·가뭄이 농업·에너지·물류 등에 미치는 영향도 논의했다.
문 관리관은 "대외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는 현재의 이슈에 대응하는 동시에, 향후 우리 경제에 미칠 수 있는 변화를 한발 앞서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국의 정책 변화와 시장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현지에서 새로운 이슈가 포착되면 신속히 공유해 본부가 필요한 대응을 적기에 마련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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