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제자연사표본보존협회 2026년 연차총회' 참가

  • 담수생물표본 수집‧디지털화 연구성과 2건 발표

  • 올해는 41년 만에 처음으로 아프리카 대륙서 열려

사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사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표본은 생물다양성의 변화를 확인하고 연구 결과를 다시 검증할 수 있게 하는 국가자산입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이지코 남아프리카박물관에서 열린 국제자연사표본보존협회(SPNHC*) 2026년 연차총회에 참가해 담수생물표본의 수집‧디지털화 연구성과 2건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국제자연사표본보존협회 연차총회는 자연사표본의 보존‧관리와 활용을 다루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학술대회로 표본과 유전정보의 연계, 대규모 디지털화와 데이터 개방, 생물다양성 정보체계 연계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진다.
 
올해 연차총회는 41년 만에 처음으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열렸으며, ‘남·북반구를 잇다: 하나의 자연유산을 위한 협력(Bridging Hemispheres: Collaborating for a Unified Natural Heritage)’을 주제로 진행됐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연차총회에서 ‘한국산 담수 이매패류 표본의 디지털 아카이빙’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생물표본의 수집 및 활용’을 주제로 담수생물표본 관련 연구성과 2건을 발표했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한국산 담수 이매패류 표본의 고해상도 2차원 이미지와 3차원 영상 자료를 생산하고, 이를 표본정보와 연계해 디지털 아카이브로 구축·공개하는 과정과 활용 방향을 소개했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담수생물표본의 확보부터 검수·수장·보존·디지털화와 정보 공개까지의 관리 과정과 연구·교육 및 대국민 서비스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다양성보전연구실장은 "이번 발표를 통해 자원관의 연구성과를 국제 학계와 직접 공유하고 해외 사례와 견주어 검증받는 한편, 현장에서 확인한 우수 사례를 수장고 운영과 디지털 자료 생산·공개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수생물표본의 수집·디지털화는 우리나라 담수생물의 과거와 현재를 기록하고, 이를 미래의 생태계 보전과 연구·산업에 활용하기 위한 생물자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아주 중요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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