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각 치유의숲의 자연환경과 보유시설을 활용해 숲길 산책과 명상, 건강측정, 관계 회복, 정서 안정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설별 이용 대상과 프로그램 구성이 서로 다르다.
가평군 상면에 위치한 잣향기푸른숲은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가 직접 운영하며 울창한 잣나무 숲을 활용해 계절차 체험과 명상을 결합한 특별 프로그램을 비롯해 의사소통과 스트레스 완화, 중년층 활력 회복, 임산부 태교 등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잣향기 솔솔 우리사이 솔솔’은 관계와 의사소통 과정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달게 쉬는 숨’은 중년층의 신체·정신적 활력 회복, ‘우리가 만든 열매’는 임산부의 정서 안정과 태교를 지원한다.
포천시 신북면 국사봉 자락에 자리한 하늘아래치유의숲은 숲에서 휴식과 명상을 경험하는 ‘숲속의 마음챙김’ 등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입장료는 2000원으로 포천시민에게는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양평 용문산치유의숲은 쉬자파크와 연계해 호흡과 명상을 중심으로 한 ‘쉬자 숲’, 갱년기 대상 ‘쉼 변주곡’, 청소년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쉼 뿐이고’, 가족 유대감 향상을 위한 ‘쉼의 하모니’ 등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양평군 공식 안내에 따르면 용문산치유의숲 프로그램은 올해 3월 12일부터 12월 6일까지 운영되며 대부분 100%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쉬자파크는 숙박과 치유·체험·교육을 함께 제공하는 산림문화·휴양 복합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동두천치유의숲은 온열치료실과 건강측정실, 족욕장 등 실내외 시설을 활용해 65세 이상 노년층의 일상 회복을 위한 ‘인생의 봄날’,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내 마음의 산책’, 가족관계 형성을 돕는 ‘슬기로운 가족생활’ 등을 운영한다.
동두천치유의숲 프로그램 이용료는 일반 5000원, 동두천시민 4000원, 다자녀가구 3500원이며 프로그램 예약자는 별도의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돼 이용자의 특성과 지역 주민 여부에 따라 비용 부담을 달리하고 있다.
김일곤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가을 숲에서 도민들이 일상의 피로를 덜고 몸과 마음을 쉬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고령자와 다자녀가구, 취약계층 등 다양한 도민이 산림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계절별·대상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각 치유의숲 누리집이나 전화 사전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과 예약 방식, 이용료가 시설마다 다른 만큼 방문 전 해당 시설의 공지와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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