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의 날 맞아 '생명사랑' 캠페인

  • 10~12일 성모병원·송도동·환호공원서 시민 참여형 행사…상담전화 집중 홍보

포항성모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포항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포항시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포항성모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포항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포항시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 생명지킴이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연합 캠페인을 펼친다.
 
포항시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간 포항성모병원과 송도동, 환호근린공원 일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살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10일에는 포항성모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포항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한다. 병원 내원객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자살예방의 날의 의미를 알리고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를 집중 홍보한다.
 
11일에는 송도동행정복지센터 주변 해수욕장과 솔밭 일대에서 시민 참여형 홍보관을 운영한다. 송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스트레스 측정, 마음건강검진, OX 퀴즈, 간식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시민들이 정신건강과 생명존중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환호근린공원 일대에서 ‘생명사랑 희망걷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공원 둘레길을 걷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인식 개선 활동과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캠페인을 마무리한다.
 
포항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정신건강 문제와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내 상담 및 지원체계에 대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석희 포항시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살예방 상담전화의 접근성을 높이고 주변 이웃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생명존중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뿌리내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 등으로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는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를 통해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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