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 한세실업이 홍익대학교와 운영하는 글로벌 패션 인재 양성 프로그램 '넥스트 디자인 스쿨(NDS)' 2학기 과정을 시작했다. 현업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글로벌 패션 인재 양성에 나선다.
한세실업은 홍익대학교와 공동 설립한 NDS 2학기 과정을 개강했다고 9일 밝혔다.
NDS는 지난해 한세실업과 홍익대가 산학협력을 통해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업 실무진과 교수진이 함께 제품 개발부터 생산관리까지 패션 산업 전반의 실무 역량을 교육한다.
이번 과정은 실무 중심 커리뮬럼을 바탕으로 △글로벌 패션 전문가 실무·창직(새로운 직종을 만드는 활동) 과정 △클로(CLO) 3D 패션 디자인·창직 과정 등 두 개의 심화 과정으로 운영된다.
글로벌 패션 전문가 실무 과정은 지난 8일 NDS 겸임교수인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의 특강으로 시작했다. 이후 한세실업 임직원이 강사로 참여해 브랜드 영업과 원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연구개발(R&D) 등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CLO 3D 패션 디자인& 창직 과정은 글로벌 3D 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 기업 클로버추얼패션과 협업해 운영된다. 학생들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의상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실습 중심 교육을 받는다.
과정 종료 후에는 발표회와 전시회를 열어 학생들의 결과물을 공개한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한세실업 공개채용 지원 시 가산점도 부여한다.
김 부회장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기업 현장에서 즉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현장에서 요구하는 트렌드 감각과 R&D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세실업은 휴머노이드 로봇 의류 시장에 진출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테크 기반 로봇 의류 시장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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