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릉, AI 기반 '상황별 자동 조정 요금제' 도입

  • 거리뿐 아니라 수요·대기시간·날씨 등 배달환경 반영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 사진부릉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 [사진=부릉]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은 ‘부릉프렌즈’에 인공지능(AI) 기반 상황별 자동 조정요금제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 부릉프렌즈는 주로 배달 거리에 따라 배달비가 결정됐지만, 이번 요금제 도입으로 AI가 주문 수요, 예상 대기시간, 날씨 등 실제 배달환경을 분석해 주문별 배달비를 자동으로 조정한다.
 
이에 따라 같은 거리의 주문이라도 실제 배달환경에 따라 배달비가 차등 적용될 수 있다. 부릉은 이를 통해 라이더들이 부담이 큰 주문을 수행할 경우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해 부릉프렌즈의 참여 매력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부릉은 상황별 자동 조정 요금제와 함께 AI 최적 배차 기능도 확대하고 있다. AI가 라이더의 위치와 이동 동선, 주변 주문 등을 분석해 적합한 주문을 매칭하고 묶음배송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현재 AI 배차 및 상황별 자동 조정 요금제는 서울·경기·대구·경남·경북·인천·전북·부산·울산 등 일부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부릉은 실제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용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부릉 관계자는 “라이더에게는 더 많은 수익 기회를 제공하고, 회사는 주문과 라이더를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릉은 차세대 인공지능 자동배차 시스템 ‘부릉플러스’ 도입 이후 배달기사의 상점 이동 시간을 크게 줄였다. 

부릉플러스는 주문 위치와 라이더의 실시간 위치, 예상 이동 시간, 지역별 주문 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라이더를 AI가 자동 배정하는 시스템이다.

부릉이 올해 상반기 부릉플러스를 도입한 17개 지역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배차부터 라이더의 상점 도착까지 평균 이동 시간은 기존 12분42초에서 9분12초로 30%(3분30초) 가까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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