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2일 “양성평등은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존중받고 공정한 기회를 누리기 위한 중요한 가치”라고 치켜 세웠다.
신 시장이 양성평등을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존중받고 공정한 기회를 누리기 위한 핵심 가치로 제시하며, 가족 형태와 삶의 여건에 따른 맞춤형 지원과 여성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신 시장은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 참석해 유공자와 공모전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양성평등의 의미와 성남시의 정책 방향을 강조했다.
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양성평등과 여성복지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애써 오신 유공자 여러분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양성평등의 가치를 전해 주신 공모전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드린다”고 말 문을 열었다.
특히, 신 시장은 양성평등을 단순한 여성 정책을 넘어 모든 시민의 공정한 기회와 삶의 질을 높이는 시정 가치로 규정했다.
신 시장은 “성남시는 다문화가족과 한부모가족, 청소년부모, 1인 가구 등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가족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여성 안전망 강화와 경력보유여성의 재취업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다양한 가족 형태와 시민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지원을 확대하고, 여성의 안전과 경제활동 참여를 뒷받침함으로써,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미다.
행사는 시민과 함께 양성평등의 가치를 공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여성발전 유공자 표창과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 시상이 이어졌고, 성평등을 주제로 한 연극과 양성평등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시청 로비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포토존과 홍보·체험 부스가 마련됐으며,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도 전시돼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시민들은 양성평등이 선언적 구호에 머무르지 않고 가족과 일터, 안전, 돌봄 등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 시민은 “양성평등은 여성만을 위한 문제가 아니라 가족과 직장, 지역사회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기회를 갖는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가족과 시민들의 상황을 세심하게 살피는 정책을 계속 확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아이를 키우거나 일을 다시 시작하려는 시민들이 실제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원이 중요하다”며 “경력보유여성의 재취업이나 가족 지원 같은 정책이 현장에서 더 많이 알려지고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공모전 수상작과 체험 부스를 둘러보며,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겼고,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행정이 함께 양성평등 문화를 만들어 가는 자리가 됐다는 후문이다.
신상진 시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기준, 성남’이라는 시정 비전 아래 시민들이 각자의 역량과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 시장은 가족 형태와 시민의 다양한 삶을 존중하는 맞춤형 지원, 여성 안전망 강화, 경력보유여성의 사회 복귀 지원 등을 통해 양성평등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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