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 새 대통령에 법학자 출신인 윌레 마디세(51) 헌법수호관이 선출됐다.
2일(현지시간) 에스토니아 공영방송 ERR에 따르면 마디세는 이날 의회에서 진행된 대통령 선거에서 재적 의원 101명 가운데 71명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에스토니아 대통령 선출을 위해서는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마디세는 첫 투표에서 이를 넘어서면서 추가 투표 없이 대통령직을 확정했다.
법학 교수 출신인 마디세는 2015년부터 헌법수호관을 맡아왔다. 헌법수호관은 정부와 의회의 헌법 준수 여부를 감시하고 인권을 보호하는 독립 헌법기관이다.
마디세는 다음 달 12일 공식 취임해 5년간 대통령직을 수행한다.
에스토니아는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어 실질적인 국정 운영 권한은 총리에게 집중돼 있다. 대통령은 국가원수로서 에스토니아를 대외적으로 대표하는 역할을 주로 맡는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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