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한득수 군수와 정일윤 군의회 의장, 전북연구원 연구진, 군 간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6 임실군 미래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2027년부터 2036년까지 10년을 내다보고 임실의 지역 여건과 미래 환경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임실이 가진 강점을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연구에서는 군정 비전인 ‘사람이 머물고, 행복이 자라는 임실’을 중심으로 △농생명 혁신 △지역경제 활력 △문화관광 융합성장 △지역균형 발전 △돌봄복지 고도화 등 5대 추진전략이 제시됐다.
지역개발 10개, 관광 8개, SOC 8개, 농업·농촌 6개, 식품 5개, 산업·경제 5개, 지역문화 5개, 복지 5개 등 8개 분야에서 총 52개 세부과제가 발굴됐다.
특히 52개 미래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총 투자규모로는 3조8615억원으로 추산됐다.
재원별로는 국비 3조2449억원, 도비 2946억원, 군비 2841억원, 기타 358억원 등이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분야별 핵심사업의 우선순위와 실행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단계적으로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무엇보다 중앙부처와 전북특별자치도의 각종 상위계획에 임실의 핵심사업을 선제적으로 반영하고 정부 공모사업과 국가예산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한 전략적인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 농생명산업과 치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반려동물산업을 새로운 지역산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옥정호를 비롯한 관광자원의 연계성을 강화해 관광이 지역소득과 일자리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개발과 SOC확충, 교육·복지 등 정주여건 개선을 함께 추진해 청년과 가족이 머물고 농촌주민들이 안정적인 삶을 누릴수 있는 지속가능한 지역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한득수 군수는 “이번 미래발전전략은 단순한 연구용역의 마무리가 아니라 앞으로 10년간 임실이 나아갈 방향을 구체화한 실행의 출발점”이라며 “임실만의 강점을 살린 핵심사업들이 국가와 전북특별자치도의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1년 예산이 5300억원 규모인 임실군은 재정 구조를 전환해 국가 재정을 적극 끌어오고, 국가 공모사업 적극 참여 및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예산 1조원 시대 개막을 공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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