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문해교육의 새 지평을 열다"…제1회 대한민국 문해교육 정책전시회 성료

  • 청주 오스코 컨벤션센터서 27~28일 양일간 개최…주최 측 추산 2만여 명 방문

  • 기초 한글부터 디지털·금융·건강·AI까지…확 달라진 문해교육의 현재와 미래 체험

  • 김월용 원장 "새로운 20년의 시작…누구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게 지원 확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충북 청주 오스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문해교육 정책전시회’에 참석한 참가자가 전시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국가평생교육진흥원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충북 청주 오스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문해교육 정책전시회’에 참석한 참가자가 전시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국가평생교육진흥원]
지난 20년간 대한민국 문해교육이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진화하는 문해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제1회 대한민국 문해교육 정책전시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기초적인 읽고 쓰기를 넘어 스마트폰, 키오스크, 생성형 AI 활용 등 실생활 밀착형 '생활 문해'로 외연을 확장한 이번 행사에는 이틀간 무려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문해교육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입증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하 국평원)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평원이 주관한 ‘제1회 대한민국 문해교육 정책전시회’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충북 청주 오스코 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성인문해교육 지원정책 20년의 성과를 나누고 AI·디지털 시대로 확장된 문해교육의 미래를 국민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뜻깊은 자리다. 주최 측 추산 전국의 문해학습자와 교사, 평생교육 관계자 등 이틀간 2만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
 
개막식에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과 김월용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을 비롯해 강득구 국회의원, 윤건영 충북 교육감,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이동옥 충북 행정부지사 등 정관계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김종오 한국방송통신대 총장, 김유열 EBS 사장, 최미리 가천대 수석부총장 등 학계와 유관기관 대표들도 자리를 빛냈다.
 
다큐멘터리·뮤지컬부터 AI 골든벨까지…다채로운 소통의 장
행사 첫날은 문해교육 2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문해, 배우는 중입니다’와 뮤지컬 갈라쇼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어 문해교육 유공자 표창과 제15회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 ‘대한민국 문해의 달’ 선포식이 진행됐다.
 
특히 TBN교통방송과 함께한 ‘배움의 울림 콘서트’는 배움으로 새 삶을 찾은 학습자들의 사연이 노래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둘째 날에는 문해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콘퍼런스와 전국문해교사대회가 열렸다. 건강문해교육 특강과 AI 도전 골든벨, 디지털 문해(AI) 분야 수업 시연 등을 통해 전국 문해교사들이 현장 경험을 나누고 우수 교수법을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1회 대한민국 문해교육 정책전시회’ 참가자가 AI 디지털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국가평생교육진흥원
‘제1회 대한민국 문해교육 정책전시회’ 참가자가 AI 디지털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국가평생교육진흥원]
은행·네이버 등 민간 합세…'햇살버스' 타고 삶 속으로 들어간 문해교육
행사장에 마련된 3개의 전시·체험 공간(‘문해, AI와 만나다’, ‘문해, 전국을 연결하다’, ‘문해, 햇살버스로 찾아가다’)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네이버,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해 AI 기반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시연했고, 전국 시·도평생교육진흥원은 각 지역의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하나은행과 우리은행 등 민간기업과 지역 평생교육기관이 합세해 운영한 체험 부스에서는 금융사기 예방, 키오스크 QR 주문, 생성형 AI 체험 등 일상생활에 직결되는 생활 문해 교육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안양시민대학 이효순 학습자는 "AI 포토 부스에서 인생 사진도 남기고, 오목 로봇과 대결도 해보고, 증강현실로 시화전까지 감상하며 풍성한 체험활동에 푹 빠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네이버 관계자 역시 "관람객과의 소통을 통해 AI·디지털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생활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으며, 기술 발전과 함께 필요한 문해교육 영역 확장에 함께 지원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월용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정책전시회는 지난 20년의 성과를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 문해교육의 새로운 20년을 시작하는 자리"라며 "지식과 기술, 세상이 달라지는 만큼 문해교육도 국민이 변화하는 사회와 연결되고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교육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누구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고 AI·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기회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삶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문해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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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뜻깊은 행사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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