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한국환경보전원과 함께 '산업계 녹색화학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화학물질 사고가 발생한 뒤 관리·처리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제품과 공정의 설계 단계부터 유해물질 사용을 줄인 사례를 찾아 산업계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국내에서 화학물질을 제조·수입·사용하는 등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기업이다. 최근 5년간 저독성 대체물질이나 대체기술을 개발·활용해 유해물질 사용량을 원천적으로 줄이거나 화학물질 안전성을 높인 실적이 있어야 한다.
정부는 과학·기술적 혁신성과 대체물질·기술의 안전성, 경제성, 산업적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서면평가와 대면평가를 진행한다. 중소기업과 정부 정책·시범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업에는 가점을 준다.
최종 결과는 10월 말 발표한다. 대상 1곳과 최우수상 2곳에는 기후부 장관상을, 우수상 5곳에는 한국환경보전원장상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7일 열리는 ‘화학안전주간’ 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수상 사례는 우수사례집과 홍보 자료로 제작해 기업들이 안전한 물질과 공정으로 전환하는 데 참고할 수 있도록 산업계와 공유할 예정이다.
조현수 기후부 환경보건국장은 "산업계가 스스로 유해물질 사용을 줄이고 보다 안전한 물질과 공정으로 전환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산업 현장에서 녹색화학을 실천하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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