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강남권 주요 신축 단지를 포함해 장기전세주택 1381세대에 대한 입주자 및 예비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SH는 31일 제51차 장기전세주택 1381세대의 입주자 및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입주자 모집 공고문은 이날 오후 4시 SH 누리집에 게시된다.
이번 공급은 신규 공급 9개 단지 291세대와 재공급 70개 단지(지구) 1090세대로 구성된다. 신규 공급 물량에는 강남구 래미안레벤투스 24세대, 청담르엘 57세대, 서초구 디에이치방배 133세대, 오티에르반포 20세대 등이 포함됐다.
구로구 두산위브더프레스티지에서는 9세대, 동대문구 이문3 복합공공청사 2세대, 성동구 성동자이리버뷰 9세대, 영등포구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36세대, 중랑구 어반하임102 1세대도 공급된다.
재공급 물량은 세곡·마곡지구 등 SH 건설형 705세대,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메이플자이 등 매입형 312세대, 서울리츠3호 73세대 등 총 1090세대다. 재공급 물량에는 예비 입주자 모집도 포함된다.
장기전세주택은 주변 시세의 80% 이하 수준의 보증금으로 공급되며, 분양 전환 없이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공공주택이다.
신청 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다. 주택 면적에 따라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105% 또는 150% 이하 기준이 적용되며, 맞벌이 가구는 140% 또는 200% 이하까지 기준이 완화된다.
총자산은 6억6200만원 이하, 자동차 가액은 4542만원 이하를 충족해야 한다. 출생 자녀가 있는 경우 소득·자산 기준이 최대 20%포인트까지 완화될 수 있다.
일반공급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경우 소득 조건과 거주지, 청약종합저축 가입 횟수 등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전용 85㎡ 초과 주택은 청약종합저축 예치금액과 가입 기간 등을 기준으로 순위를 정한다.
고령자·장애인·노부모 부양자·2자녀 이상 가구·국가유공자 등은 우선공급 대상에 해당한다. 우선공급 신청에서 탈락한 경우 동일 단지와 면적의 일반공급 신청자로 자동 전환된다.
청약은 인터넷과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1순위는 9월 14~15일, 2순위는 9월 16일, 3·4순위는 9월 17일 각각 접수한다. 신청자 수가 모집 세대수의 일정 배수를 초과하면 후순위 접수는 진행하지 않는다.
서류심사 대상자는 10월 14일, 최종 당첨자는 2027년 3월 5일 발표할 예정이다. 재공급 단지 입주는 2027년 4월 이후 예정이며, 신규 공급 단지는 준공 시기에 따라 입주 시점이 달라질 수 있다.
SH는 “장기전세주택1은 무주택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의 80% 이하 보증금으로 공급하는, 분양 전환되지 않는 공공주택”이라며 관련 내용을 둘러싼 사실과 다른 소문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존 장기전세 세입자 가운데 향후 5년간 약 9500가구가 계약 만료를 앞둔 가운데, 서울시는 지난 25일 장기전세주택의 최장 거주기간인 20년이 지나면 퇴거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계약 연장이나 대체 임대주택 제공 가능성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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