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배찬 시장의 파주는 '현장'에서 움직인다...민원부터 재난까지 '현문현답'

  • 와동동 화재 직후 임시주거 21가구 58명 지원...소리천 녹조 대응·수질개선 병행

  • 금촌동 30m 도로개설 건의 현장 점검...인접 건축물·옹벽 구조안전성 우선 검토

  • 손 시장 "실제로 변화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

사진파주시
손배찬 파주시장이 녹조 발생 현장을 찾아 녹조가 심한 구간에 과산화수소를 직접 살포하고 있다. [사진=파주시]
파주시가 민선 9기 핵심 현장행정 브랜드인 '현문현답을 재난 대응과 생활환경 개선, 주민 건의사항까지 확대하면서 현장에서 문제를 확인하고 관계부서 협업을 통해 후속조치로 연결하는 시민 체감형 시정 운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현문현답'은 현장에서 묻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의미로, 손배찬 시장이 시민 불편이나 개선 요구가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 상황을 확인한 뒤 담당부서와 즉시 대응 방향과 중장기 해결방안을 함께 검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파주시 공식 현장기록에도 소리천 녹조와 금촌동 도로개설 현장 등이 '현문현답' 사례로 관리되고 있다.

재난 대응에서는 지난 7월 7일 와동동 아파트 화재가 대표 사례다. 당시 오전 10시46분께 20층짜리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나 12층까지 번졌으며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장비 31대와 인력을 투입해 약 2시간30분 만에 진화를 마쳤다. 주민들은 대피했고 소방대원 1명이 탈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파주시
[사진=파주시]
손 시장은 운정3동 소통방문 중 화재 보고를 받은 뒤 현장으로 이동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고, 파주시는 야당역 인근 오피스텔을 임시주거시설로 지정해 정전 피해 3가구를 포함한 21가구 58명의 입소를 지원했다. 생필품과 위생용품, 담요 등 구호물품과 식료품도 제공하며 이재민 지원을 이어갔다.

생활환경 분야에서는 지난 19일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의 녹조 발생 현장을 찾아 수질 상태와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물순환시스템의 가동시간을 늘려 24시간 운영하고 녹조가 심한 구간에는 과산화수소를 활용해 확산을 억제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은 단순한 계절성 녹조 대응을 넘어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의 물순환 구조를 개선하는 방안으로 검토되고 있으며 시는 추가 관로 매설 등 사업에 필요한 예산과 행정절차를 사전에 준비해 근본적인 수질개선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현장을 찾아 문제를 직접 살피고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현문현답'을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핵심 원칙으로 삼겠다"며 "시민이 실제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는 오는 9월 4일 서울문산고속도로 금촌 나들목(IC)의 문산방향 연결 문제와 관련한 현장도 찾아 해결방안을 검토하는 등 교통·환경·재난·생활민원 전반으로 ‘현문현답’ 운영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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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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