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한-라오스 넷제로 파트너십'을 개최했다. 마라이통 콤마싯 라오스 산업통상부 장관(왼쪽)과 구본경 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주라오스 대사관과 함께 기업들의 현지 국제감축 및 청정에너지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코트라가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한-라오스 넷제로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에너지·인프라 기업 17개사와 라오스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넷제로 파트너십 포럼 △현장 시찰 및 투자청 방문 △1:1 파트너링 상담회가 진행됐다.
라오스는 2024년 10월 한국과 기후변화 양자협정을 체결한 9번째 국가다. 최근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설정하고 탄소 크레딧 정부령을 시행하는 등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있다. 태양광, 풍력, 수력 등 신재생에너지 및 전기차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 첫날 포럼에서는 라오스의 최신 탄소 크레딧 법률과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공유하며 현지 외국인 투자 정책과 인센티브 여건을 검토했다. 이튿날 열린 1:1 상담회에서는 국내 참가사와 라오스 정부 인사 및 현지 개발사 간 약 50건의 상담이 진행되어 감축사업 추진 방안이 구체화됐다.
마라이통 콤마싯 라오스 산업통상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한국 기업의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참여와 녹색 기술을 통한 실질적 협력을 당부했다.
코트라는 이번 파트너십에서 확보한 유력 프로젝트 정보를 바탕으로 양국의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과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구본경 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은 "라오스는 국외 감축사업을 추진하려는 우리 기업들이 가장 관심이 높은 지역 중 하나"라며 "한국-라오스 양국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과 함께 우리 기업이 사업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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