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미래 성장동력 전략사업 발굴 나선다

  • '전북 메가프로젝트 발굴 추진단' 킥오프 회의 개최…정부정책 흐름 맞춰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가 7대 SEED 프로젝트, 정부 3대 메가프로젝트 등 정부의 대형 국가프로젝트 투자 확대 및 미래 첨단기술 선점 정책에 발맞춰, 전북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전략사업 발굴에 본격 나섰다.

도는 고정삼 경제부지사 주재로 ‘전북 메가프로젝트 발굴 추진단’ 킥오프 회의를 열고, 정부 정책과 민선 9기 도정 방향을 연계한 전북형 메가프로젝트 발굴 방향과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3대 메가프로젝트는 반도체,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총 4755조원이 투입되는 국가 전략 프로젝트다.

'7대 SEED 프로젝트'는 혁신의 씨앗이자 한국 경제·안보의 핵심 자산인 첨단기술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 프로젝트로 SMR, 핵융합, 재생에너지, 양자, 우주·항공, 첨단바이오, 첨단 공급망이다.

도의 이번 추진단은 전북의 산업구조와 미래 경쟁력을 바꿀 대형 프로젝트를 선제적으로 기획하기 위해 구성됐다. 

정부의 국가재정 투자 방향과 123대 국정과제, 7대 SEED 프로젝트 등 정책 흐름을 분석해 전북의 강점과 접목하고, 이를 국가사업과 국가예산 확보로 이어가겠다는 취지다.

특히 전북의 3대 성장엔진으로 선정된 그린수소·첨단로봇·농생명바이오와 규제특례·R&D·재정 등 7대 정책지원 패키지를 연계한 성장엔진 육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강점 기반 그린수소 생산·운송·활용을 잇는 관련산업의 전주기 생태계 구축, 현대차 투자와 연계한 상용차·특장차·탄소소재·이차전지 등 기존주력 산업과 피지컬 AI의 접목, 농생명·의료·바이오와 AI를 결합한 고부가가치 첨단산업화·연구개발·상용화 등이 주요 발굴 방향이다.

추진단은 △경제·일자리 △미래신산업 △농생명 △문화·체육·관광 △새만금·해양수산 △균형발전SOC △환경·교육 등 7개 분과로 구성된다. 

각 분과는 정부 정책과 투자 방향을 토대로 전북의 산업·자원·연구개발 기반과 맞닿은 사업을 찾아내고,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 국가정책 부합도 등을 따져 사업계획을 다듬을 방침이다. 

또한 기존에 중단·보류됐던 사업도 달라진 정책환경과 수요를 반영해 다시 살피고, 추진 가능성이 높은 사업은 보완·고도화하기로 했다.

도는 오는 12월까지 총사업비 3000억원 이상 규모의 메가프로젝트 10건 이상을 찾아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발굴된 사업은 전북연구원과 출연기관, 기업·전문가 등의 검증을 거쳐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중앙부처 정책 반영과 국가예산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국가사업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도시가스 공급비, 9.66% 인상
​​​​​​​다음달 1일부터 전북 주택용 도시가스 공급비용(소매요금)이 평균 9.66% 인상된다.

29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인건비 상승과 농어촌 지역 배관 투자 확대, 판매열량 정산금 등 공급원가 증가분을 반영해 인상분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4인 가구 기준 월 50㎥를 사용할 경우 월 평균 추가 부담액은 전북도시가스(전주·완주·김제·남원·순창·무주·고창) 437원(4만8655원→4만9102원), 군산도시가스(군산) 574원(4만8635원→4만9209원), 전북에너지서비스(익산·정읍) 279원(5만1288원→5만1567원)이다.

산업용은 1㎥당 전북도시가스 4.74원(958.48원→963.22원), 9.9원(966.9원→976.8원), 전북에너지서비스 5.5원(1025.54원→1031.04원)이 각각 인상된다.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은 한국가스공사의 도매요금과 도시가스사의 소매 공급비용을 합산해 산정된다. 

전체 요금에서 도매요금이 약 90.5%, 소매 공급비용이 약 9.5%를 차지한다. 도매요금은 산업통상부 장관이 매월 고시하고, 소매 공급비용은 도지사가 외부 전문기관의 원가산정 용역 등을 거쳐 매년 산정한다.

도는 올해 외부 전문기관의 원가산정 결과를 토대로 물가대책위원회와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급비용을 전북도시가스 2.2685원/MJ, 군산도시가스 2.3186원/MJ, 전북에너지서비스 3.4287원/MJ로 최종 승인했다.

이 과정에서 공급원가 상승 요인을 반영하면서도 도민의 가계 부담과 도시가스사의 안정적인 공급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급비용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

앞으로도 도시가스 공급비용을 합리적으로 산정하는 한편, 도시가스 공급망 확충과 에너지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도민의 에너지 이용 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에 따르면 전북 도시가스 공급률은 지난 2022년 74.3%, 2023년 74.4%, 2024년 76.9%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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