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에 따르면 박찬대 인천시장은 이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남영희 균형발전부시장과 3급 이상 간부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9기 출범 이후 첫 간부회의를 열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7년도 본예산 편성, 추석 민생안정 및 안전대책 등을 집중 점검했다. 민선9기 첫 간부회의 개최 사실은 이날 지역언론 보도에서도 확인됐다.
박 시장은 이날 사업별 필요성과 시급성을 면밀히 따져 불필요하거나 성과가 낮은 사업은 과감히 조정하고,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분야와 인천의 미래성장을 견인할 핵심사업에는 재원을 전략적으로 배분하라고 주문했다. 정부 예산안 편성과 국회 심의 일정에 맞춰 국비와 보통교부세 등 외부재원 확보에도 각 실·국이 적극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인천시는 2027년 본예산 편성부터 실·국별 재량사업 한도제를 시범 도입해 각 실·국이 사전에 부여받은 재정 총량 안에서 정책 우선순위를 정하고 예산을 자율적으로 배분하도록 할 방침이다. 기존처럼 개별 사업별로 예산부서와 조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사업부서의 선택과 책임을 강화하는 구조다.
이번 재정운용 개편은 민선9기 출범 직후 단행한 조직개편과도 연결된다. 인천시는 지난 7월 1실 19국 3본부 119과, 정원 7702명 규모로 조직체계를 재편하고 AI·바이오·콘텐츠·에너지 등 이른바 ‘ABC+E’ 전략과 원도심 균형발전, 교통 인프라 확충을 담당할 조직을 강화했다.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은 "사업별 필요성과 시급성을 면밀히 검토해 불필요한 사업은 과감히 조정하고 시민의 삶과 인천의 미래 성장에 꼭 필요한 곳에 재원을 집중해 달라"며 외부재원 확보와 함께 실·국별 책임 있는 예산 운용을 주문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첫 간부회의를 시작으로 민선9기 조직체계의 조기 안착과 2027년도 본예산 편성을 연계해 실·국별 재량사업 한도제의 세부 운영기준을 마련하고, 추석 민생·안전대책과 국비 확보 상황도 지속적으로 점검해 조직개편이 실제 행정성과로 이어지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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