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에 따르면 청년창업 지원을 예비·초기·도약·성장 단계로 구분하고 각 단계에서 기업이 겪는 자금과 경험, 판로·투자 부족 등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창업공간, 시제품 제작, 보조금,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하나의 성장 경로로 연계하고 있다.
예비창업자에게는 시장 분석과 사업모델 구체화, 고객 검증을 중심으로 한 창업 역량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하며 올해는 생활 속 문제를 새로운 사업기회로 전환하는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를 주요 분야로 설정해 콘텐츠 창업교육과 경진대회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을 거쳐 가능성을 인정받은 우수 6개 팀에는 씨앗 보조금을 지원해 시제품 제작과 시장 검증 등 초기 사업 준비에 필요한 비용 부담을 낮추고 있으며 아이디어가 교육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창업과 후속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화 지원도 병행한다.
현재 청년협업마을에는 23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지금까지 졸업한 90개 기업 가운데 78개 기업이 사업을 유지하고 있어 생존율은 약 86.7%에 이른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창업교육과 멘토링, 네트워킹 등 청년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도 모두 760곳으로 집계됐다.
지원 내용도 창업 초기에 필요한 기본교육을 넘어 지식재산권과 특허 활용, 자금 확보, 디지털 마케팅과 고객 데이터 분석,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등 실제 기업 운영에 필요한 실무역량 중심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시흥창업센터와 연계한 통합형 IR 대회를 통해 투자자와 만날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앞서, 시흥시는 2022년부터 청년 창업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창업공간·네트워크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창업 후 4년이 지난 도약기 기업을 대상으로 IR 기본교육과 사업모델·시장분석, 기업별 일대일 컨설팅과 발표 리허설 등 투자유치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강화했다.
선배 창업기업과 투자 전문가, 창업지원기관이 참여하는 ‘커피챗데이’와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운영해 기업 간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투자·판로·협업 기회를 발굴하도록 지원하며 향후에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한 상시 교류체계까지 구축해 창업기업 간 연결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현자 시흥시 성평등가족국장은 "창업 공간과 교육, 자금, 네트워크, 투자 연계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강화해 청년이 머물며 도전하고 성장하는 ‘청년 창업 메카’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지원을 넘어 창업가가 성장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는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는 청년협업마을을 중심으로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 발굴과 초기기업의 사업화, 도약기업의 투자유치와 네트워크를 연결하면서 기업의 창업 여부보다 생존과 성장, 지역 정착까지 관리하는 정책체계를 확대하고, 창업기업의 성장이 지역 일자리와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도록 지원 범위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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