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9월 2일 실시…재학생 줄고 N수생 늘어

  • 전국 2162개 고교·574개 학원서 동시 실시…총 50만 128명 지원

  • 작년 대비 재학생 2만 2007명 감소 불구, 졸업생 등 6235명 증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준비를 하고 있는 학생들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준비를 하고 있는 학생들 모습. [사진=연합뉴스]
오는 11월 19일에 치러질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엿볼 수 있는 마지막 공식 모의평가가 9월 2일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학령인구 감소로 고3 재학생 지원자는 큰 폭으로 줄었으나, 반대로 졸업생(N수생) 지원자는 증가하며 수능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김문희)은 2027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오는 9월 2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62개 고등학교와 574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9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총 50만 128명으로 집계됐다. 자격별로는 재학생이 38만 8203명(77.6%), 졸업생 등 수험생이 11만 1925명(22.4%)이다.
 
전년도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하면 전체 지원자 수는 1만 5772명 감소했다. 재학생은 2만 2007명이 줄어든 반면, 졸업생 등 수험생은 6235명이 오히려 증가해 대조를 이뤘다. 직전 시험인 올해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해도 재학생은 3209명 줄고, 졸업생 등은 1만 4994명이나 늘어나 본수능을 앞두고 N수생들이 대거 합류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수험생에게 수능 준비도 진단과 보충, 문항 수준 및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은 11월 19일 실시될 2027학년도 수능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평가원은 9월 모의평가의 출제 및 채점 과정에서 나타난 개선점을 찾아 실제 2027학년도 수능에 반영할 계획이다. 답안지 채점은 수능과 마찬가지로 이미지 스캐너를 이용해 실시되며, 성적은 9월 29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평가원 관계자는 "채점 시 이미지 스캐너가 사용되므로 응시생은 답안을 작성할 때 반드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만 사용해야 한다"며 "연필이나 샤프 등 예비 마킹 흔적이 남아 있으면 중복 답안으로 채점돼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수정테이프로 깨끗이 지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는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어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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