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훈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필드의 더클럽 앳 채텀힐스(파70)에서 열린 인디애나폴리스(총상금 101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이태훈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3월 싱가포르 대회 준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톱5 성적이다.
이태훈은 2026시즌을 앞두고 열린 승격전에서 우승해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LIV 골프에 합류했다. 팀 대항전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대회 우승은 마이클 라 사소(미국)가 차지했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그는 2위 욘 람(스페인·17언더파 263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섰다.
올해 LIV 골프에 데뷔한 라 사소는 이번 대회에서 데뷔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승 상금은 200만 달러(약 27억7000만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최종 합계 16언더파 264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송영한은 최종 합계 11언더파 269타로 공동 12위, 안병훈은 10언더파 270타로 공동 17위, 문도엽은 4언더파 276타로 공동 39위, 김민규는 2언더파 278타로 공동 45위를 마크했다.
LIV 골프는 오는 28일 미국 미시간주에서 개막하는 팀 대항전 팀 챔피언십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재정난으로 팀 챔피언십이 취소되면서 인디애나폴리스 대회가 시즌 최종전이 됐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는 올해를 끝으로 LIV 골프에 대한 재정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리그의 향후 존속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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