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미얀마 정부, 대규모 전력 소비 산업의 야간 조업 시범 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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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미얀마 전력에너지부는 최대 도시가 위치한 양곤 지역에서 전력 소비가 큰 공장 등을 대상으로 야간 조업 전환을 유도하는 시범 제도를 도입한다고 통지했다고 정보부가 17일 전했다.

야간 조업으로 전환한 기업은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1유닛(킬로와트시)당 600짯(실제 환율로 약 29엔)의 할인된 요금으로 전력을 이용할 수 있다. 통상 전기 요금은 1유닛당 900짯이다.

전력에너지부는 우기에는 풍부한 수량 덕분에 수력발전소를 풀가동할 수 있지만, 낮 시간대 전력 수요가 정점에 달할 때는 전국 송전망의 송전 용량 부족으로 일시적인 정전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전력 수요가 떨어지는 심야에는 발전량을 줄여야 하기 때문에 수자원을 유효하게 활용하지 못하고, 주요 댐에서는 물이 넘쳐 흐르는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에너지부가 정한 기준을 충족하는 양곤 지역의 전력 소비량이 많은 공장 등에 대해 야간에 할인된 가격으로 전력을 공급할 방침을 밝혔다. 공장 등을 야간 조업으로 전환함으로써 수자원의 유효 활용과 전력망 안정화, 낮 시간대 일반용 전력 공급 확대, 기업의 생산 비용 절감이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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