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WISE캠퍼스, 전교생 생성형 AI 활용환경 구축…AI 교육혁신 본격화

  • 9월부터 전교생 7000명 대상 생성형 AI 서비스 운영

  • 챗GPT·제미나이·클로드 등 활용…교육과정·AI 활용환경 동시 강화

동국대 WISE캠퍼스 정문 전경 사진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동국대 WISE캠퍼스 정문 전경. [사진=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AI 교육혁신에 본격 나선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오는 9월 1일부터 약 7000명의 재학생이 대학 포털을 통해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AI 플랫폼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여러 AI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고 하나의 플랫폼에서 학습 목적에 맞는 다양한 AI 모델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학생들은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해 자료 검색과 요약, 번역, 보고서 작성, 코딩, 논문 분석, 발표자료 제작, 이미지 생성 등 대학 생활과 학습 전반에 AI를 활용할 수 있다.
 
PDF와 한글,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등 각종 파일을 직접 업로드해 내용을 분석하거나 질문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여러 자료를 검색·분석해 보고서 작성을 지원하는 딥 리서치와 공공 통계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등도 가능하다.
 
특히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이나 학습 목적에 맞는 AI 챗봇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전공자료와 학습자료를 활용해 개인별 챗봇을 만들 수 있어 생성형 AI를 단순한 검색·질의 도구를 넘어 학습과 연구를 지원하는 맞춤형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플랫폼 구축은 동국대 WISE캠퍼스가 추진하는 전교생 AI 기본교육 강화 정책과도 연계된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추진하는 ‘2026년 대학 AI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돼 전공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AI 기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7월 열린 전국 대학 사업 출범식에서는 비수도권 참여대학 가운데 사업계획 우수 모델로 선정돼 대학의 AI 기본교육 추진전략을 발표하기도 했다.
 
대학은 AI 교양교육과 AI 활용 소단위 전공과정을 연계해 학생들이 AI 기술을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 2학기부터는 ‘AI로 배우는 데이터 인사이트’ 등 AI 관련 교양교과목을 신설하고, 소단위 전공모듈인 ‘디지털문화유산AI활용’ 모듈에도 관련 교과목을 마련한다.
 
이에 따라 동국대 WISE캠퍼스의 AI 교육혁신은 교육과정과 실제 활용환경을 동시에 구축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AI 기본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AI에 대한 이해와 활용 방법을 교육하고, 생성형 AI 플랫폼을 통해 수업과 과제, 연구 등 실제 대학 생활에서 AI를 직접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대학은 이를 통해 학생들이 AI를 단순히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찾고 분석하며, 전공과 AI 기술을 연결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갖추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은 “AI는 이제 특정 전공 학생들만 배우는 기술이 아니라 모든 분야의 학생들이 갖춰야 할 기본 역량”이라며 “AI 기본교육과 함께 학생들이 대학 생활 속에서 다양한 생성형 AI를 직접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교육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AI를 연결해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AI 기반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 비전을 선도하는 글로컬 인재 양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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