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코픽스 0.13%p↑…주담대 변동금리 4개월째 상승

  • 국민銀 연 4.38~5.90%, 우리銀 4.69~5.89%로 인상

서울 시내의 은행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 전경 사진연합뉴스
서울 시내의 은행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 전경 [사진=연합뉴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넉 달 연속 올랐다. 은행의 자금조달 비용이 높아지면서 변동형 주담대 금리도 함께 오를 전망이다.

18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연 3.18%로 전월(3.05%)보다 0.13%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 4월 이후 4개월 연속 오름세로 2024년 12월(3.22%)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2.94%에서 3.00%로 0.06%p 상승했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2.54%에서 2.65%로 0.11%p 올랐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정기예금·정기적금 등 수신상품과 금융채 등의 금리 변동이 반영되기 때문에 코픽스가 오르면 이를 기준으로 삼는 변동형 대출금리도 상승하는 구조다. 

신(新)잔액기준 코픽스는 연 2.54%에서 2.65%로 상승했다. 신 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의 금리도 포함된다.

은행들은 19일부터 새 코픽스를 반영해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조정한다. KB국민은행의 신규 코픽스 기준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연 4.38~5.90%로, 우리은행은 연 4.69~5.89%로 각각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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