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신규 점주 2명 중 1명은 5060…시니어 창업 지원 강화

  • 신규 점주 5060 비중 3년 새 5.5%p↑…창업 희망자도 절반 육박

시니어 경영주가 GS25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사진GS25
시니어 경영주가 GS25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사진=GS25]

GS25 신규 점포 경영주 가운데 5060세대 비중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GS25는 예비 창업자가 계약 전 실제 매장 업무를 경험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시니어 창업 수요 공략에 나선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5060세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액티브 시니어 창업체험 프로그램'을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창업 설명회 중심이던 기존 방식에서 나아가 우수 점포 견학, 실제 매장 운영 경험, 1대1 맞춤 상담까지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GS25가 이 같은 프로그램을 도입한 배경에는 빠르게 늘고 있는 시니어 창업 수요가 있다. GS25 신규 오픈 점포의 5060세대 경영주 비중은 2023년 44.6%에서 올해 상반기 50.1%로 상승했다.
 
전체 창업 희망자 중 506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44%에서 48.5%로 높아졌다. 초고령사회 진입과 맞물려 창업 진입 장벽이 낮고 안정적인 소득을 기대할 수 있는 편의점 창업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편의점업계 전반이 5060세대를 겨냥한 사업 모델을 확대하는 추세다. 경쟁사인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앞서 식품 소외 지역을 대상으로 ‘시니어 이동형 편의점’을 운영하며 고령 소비자 접근성을 넓힌 바 있다.
 
이번에 신설된 액티브 시니어 창업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21일부터 12월까지 월 1회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연나이 기준 55~69세(1957~1971년생) 창업 희망자가 대상이며 회차별로 약 20명이 참여한다. 참여 희망자는 GS리테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지원할 수 있다.
 
참가자는 상품 진열, 매장 관리, POS(계산기) 사용 등 실제 업무를 매장에서 직접 경험한 뒤 자신의 상황에 맞는 1대1 맞춤형 창업 상담도 받을 수 있다.
 
GS25는 기존 시니어 경영주들의 의견을 반영해 창업 이후 실제 운영에 필요한 핵심 업무 중심으로 실습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1년 안에 GS25 가맹계약을 맺으면 가맹비 100만원을 할인받는다. 신규 점포 오픈을 앞둔 시니어 점주에게는 온라인 교육과 디지털 용어 가이드북도 별도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주현 GS25 개발기획팀 매니저는 “이번 액티브 시니어 창업체험 프로그램은 5060세대가 창업 전 실제 매장 운영을 경험하고 자신에게 맞는 창업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연령별 창업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 제도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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