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도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신 지사가 현 회장에게 '민선9기 제1호 충청북도 명예도지사' 위촉패를 전달하고, 충북의 미래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충청북도 명예도지사는 지역 발전에 기여했거나 향후 기여할 수 있는 저명인사를 위촉해 주요 정책에 대한 제언과 자문, 대외 협력 등 도정 지원 활동에 참여하도록 하는 제도로 운영되고 있다.
현 회장은 2020년 처음 충북 명예도지사로 위촉된 이후 2022년과 2024년에도 연임·재위촉되며 충북과의 관계를 이어왔고, 이번에는 민선9기 출범 이후 처음 위촉되는 명예도지사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충주 스마트캠퍼스에는 산업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로봇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생산시스템이 구축돼 있으며 지난해에는 스마트캠퍼스에 높이 250m 규모의 초고층 승강기 시험시설인 현대아산타워가 준공돼 분속 1260m급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포함해 최대 19대의 승강기를 동시에 시험할 수 있는 연구개발 인프라도 갖췄다.
충북도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충주 이전 이후 본사·생산·연구개발 기능이 한곳에 집적되면서 지역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협력기업 유치와 승강기 관련 산업 기반 강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이어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주공업고등학교와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해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인재를 육성하고 장애인합창단 '오르락(樂)' 운영을 통해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고 장학·취약계층 지원사업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사내 장애인 카페 '엘리스' 운영 수익금을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을 넓혔다.
신용한 지사는 "현정은 회장이 강조해 온 '선제적으로 행동하고 담대하게 도전하라'는 철학은 충북이 추진하는 대전환과 민생 중심 도정의 실천 정신과 맞닿아 있다"며 미래 첨단산업 육성 과정에서도 역할을 당부했다.
현정은 회장은 "현대그룹과 충북의 인연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동행으로 이어져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상생을 위한 협력을 바탕으로 충북이 미래를 향해 새롭게 도약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이번 명예도지사 위촉을 계기로 현대그룹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미래산업 육성과 연계한 기업투자 확대, 지역 고용과 인재양성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의를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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