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서부권의 새로운 산업 거점이 될 ‘아산 경동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산업단지계획 승인으로 주요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서 경동원의 1914억원 규모 생산시설 투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충남도는 아산시 영인면 백석포리 일원에 조성하는 아산 경동 일반산업단지의 산업단지계획을 지난달 30일 자로 최종 승인·고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충남도와 아산시, 경동원이 체결한 191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산업단지계획 승인에 따라 사업시행자는 본격적인 산단 조성 공사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아산 경동 일반산업단지는 총면적 32만571㎡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산업시설용지는 전체 면적의 79%인 25만3994㎡다. 산단 조성에는 총사업비 407억원이 투입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시설용지는 경동원이 전량 직접 사용하는 실수요자 개발 방식으로 조성된다.
도입 업종은 고무·플라스틱 제품 제조업과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으로, 준불연 우레탄 보드와 단열재 생산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친환경 건축자재와 산업용 단열재를 생산하는 경동원은 현재 아산공장을 중심으로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생산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화재 안전기준 강화와 고성능 건축자재 수요 증가에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준불연 우레탄 소재를 적용한 보드와 패널, 방화문 생산을 확대해 안전성과 단열 성능을 갖춘 고부가가치 건축자재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산단이 완공되면 아산 서부권의 산업 기반 확충과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140여 명의 신규 고용과 4616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 관계자는 “아산 경동 일반산업단지는 기업 투자를 촉진하고 지역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산단 조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우수기업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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