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충남지사, 충청광역연합장 선출…4개 시·도 협력 총괄

  • 충청권 메가프로젝트·미래핵심사업 구체화에 역량 집중

  • 광역철도·BRT 등 교통망 확충…공공기관 이전 공동 대응

박수현 충남도지사사진충남도
박수현 충남도지사[사진=충남도]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대전·세종·충북·충남의 공동 현안 해결과 초광역 발전사업을 총괄하는 충청광역연합장에 선출됐다.

박 지사는 첨단산업과 연구·행정 역량을 결집하고 광역교통망을 확충해 충청권을 중부권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는 데 나선다.
 

충남도는 30일 세종시 충청광역연합의회에서 열린 제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 지사가 충청광역연합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다.
 

충청광역연합은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충청권을 하나의 생활권·경제권으로 육성하기 위해 출범한 특별지방자치단체다.
 

박 지사는 임기 동안 ‘균형성장의 중심, 행정·혁신의 연결공간 충청 초광역권’이라는 공동 비전을 구체적인 정책과 사업으로 실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우선 과제는 충청권 메가프로젝트의 구체화다.


대형 사업이 선언적 구상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4개 시·도의 협력을 강화하고 정부의 행정·재정적 지원 확대를 공동 건의한다.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전략인 ‘5극 3특’과 연계한 충청권 성장모델 마련에도 속도를 낸다.

반도체·디스플레이·바이오·이차전지·미래모빌리티·국방·인공지능 등 첨단산업에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정부세종청사의 연구·행정 역량을 결합한다는 구상이다.
 

미래핵심사업이 정부 정책에 조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 발굴 단계부터 4개 시·도가 공동 논리를 개발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국가적 파급효과를 구체화해 정부와 국회에 건의할 방침이다.
 

충청권을 실질적인 단일 생활·경제권으로 연결할 광역교통망 구축도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충청권 광역철도와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등 주요 사업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한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발전 5사 통합본부 유치 등 주요 현안에도 힘을 모은다.
 

연합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4개 시·도와 사무처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공동사업별 일정과 재원 조달 방안, 성과목표를 구체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지역 정치권과 경제계, 대학·연구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한다.
 

박수현 지사는 “충청광역연합은 대전·세종·충북·충남이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하나의 생활권과 경제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실질적인 실행기구”라며 “메가프로젝트와 미래핵심사업을 조속히 구체화하고 광역교통망을 촘촘히 구축해 충청권을 대한민국 중부권의 강력한 성장엔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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