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기 136명에 최대 3년 무상 대여

  • 수동휠체어 보조동력장치 40명, 뇌병변 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기 96명 대상

뇌병변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기 포스터 사진서울시
뇌병변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기 포스터.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생애주기에 맞게 보조기기 교체가 필요하거나 경제적으로 보조기기 구매 부담이 큰 장애인에게 최대 3년간 무상 대여에 나선다. 

서울시가 ‘2530 장애인 일상활력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수동휠체어 동력보조장치와 뇌병변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기 장기대여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기기 대여는 약 136명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는 이날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권역별 보조기기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자를 선정한다.

'수동휠체어 동력보조장치 장기 대여사업'은 장애인의 독립적이고 효율적인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동휠체어에 장착해 전동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기기로, 2530 장애인 일상활력 프로젝트의 세부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대여사업은 수동휠체어와 그에 맞는 동력보조장치를 한 셋트로 구성하여 약 40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뇌병변 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기 장기 대여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뇌병변 장애인은 이동 보조기기와 자세보조용구, 일상생활 보조기기 등 다양한 기기가 필요하며 연령과 장애 정도, 신체기능 변화, 환경에 따라 필요한 종류와 수가 달라진다. 

이에 시는 현행 공공 지원제도의 대상과 품목 제한을 보완하기 위해 급여 외 품목까지 포함한 맞춤형 지원을 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이동을 돕는 카시트, 치료 훈련용 운동기구, 계단 리프트카, 자세를 잡아주는 기구 등을 준비했으며 약 96명에게 대여할 예정이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실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적합한 보조기기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장애인에게 이번 장기대여 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문적인 보조공학 서비스와 지속적인 사후관리 등 내실 있는 사업 운영으로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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