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업체 채비 "회원 30만명 개인정보 유출"

  • 해커에 보안 뚫려…이메일·비번·실명 노출

채비의 개인정보 유출 공지 사진채비 누리집 갈무리
채비의 개인정보 유출 공지 [사진=채비 누리집 갈무리]


자동차 충전업체 채비는 지난 23일 외부의 불법적인 해킹 공격으로 총 29만8333건의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했다고 26일 공지했다.

채비는 해킹을 인지한 즉시 공격 경로를 차단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를 마쳤다. 

이날부터 자사 누리집에서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조회할 수 있게 하고, 27일엔 유출 고객에게 이를 통지할 예정이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이메일 단독 16만4858건 △이메일·비밀번호(암호화) 13만1411건 △이메일·이름(암호화)·연락처(암호화)·성별·생년월일 1235건 △이메일·이름(암호화)·연락처(암호화)·비밀번호(암호화)·성별·생년월일 829건 등이다.


단 암호화된 사항은 사람이 읽을 수 있는 형태로 만드는 복호화가 불가능한 방식으로 저장돼 있다고 채비는 설명했다. 회사가 수집·보유하지 않는 항목인 주민등록번호, 여권번호, 카드·계좌번호도 유출되지 않았다.

채비는 "이름·연락처·비밀번호는 복호화가 불가능한 방식으로 암호화돼 있어, 실제 개인 식별이나 로그인 악용에 사용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비밀번호 유출에 해당할 수 있는 회원은 안전을 위해 바로 비밀번호를 변경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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