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미래비전위 제안 3300여 공직자가 실행"...138개 과제 본격화

  • 매니페스토 77건·정책과제 61건 활동백서 전달...성장·포용·공정 가치 구체화

  • 우주항공 클러스터·광역철도·기본소득마을 등 주요 공약 부서별 추진계획 반영

사진정명근 시장 SNS
[사진=정명근 시장 SNS]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한 달여간의 활동을 마친 화성미래비전위원회의 정책 제안을 민선 9기 시정계획에 반영하고, 3300여 공직자와 함께 2040년 인구 154만명 시대에 대비한 도시 경쟁력과 시민 행복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20일 시청에서 열린 화성미래비전위원회 성과보고회와 해단식에 참석한 소식을 전하면서, 위원회가 마련한 공약과 정책을 실제 사업으로 옮기는 단계에 착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선거 기간 시민들이 전달한 지역별 현안과 생활 불편, 미래산업·교통·복지에 대한 요구를 위원들이 전문적인 시각에서 검토하고 현실적인 정책 대안으로 정리해 준 데 대해 감사를 전했다.

지난 6월 15일 출범한 미래비전위원회는 35일 동안 정 시장의 선거공약과 시민 의견, 부서별 현안자료를 분석했으며 매니페스토 77건과 신규 정책과제 61건을 합친 총 138개의 전략과제를 활동백서에 담았다.

위원회가 정리한 민선 9기 시정구호는 ‘모두의 행복, 더 큰 화성’으로, 급격한 인구·산업 성장을 시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 사회적 안전망 확대로 연결하는 데 정책 방향을 뒀다.

주요 과제로는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허브 조성과 경기남부 광역철도의 국가계획 반영, 화성경마공원 유치, 화성형 기본소득마을 확대, 상습침수구역 정비 등이 포함됐다.

임신·출산·육아 토털케어와 시민 중심 AI혁신학교, 청년농업인 육성펀드, 파크골프장 확대도 핵심 과제로 제안됐으며 시는 산업 성장과 교통망 확충뿐 아니라 전 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돌봄·여가 기반을 함께 강화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위원회가 제안한 정책을 단순히 백서에 남겨두지 않고 소관 부서별로 추진 시기와 재원, 관계기관 협의사항을 구체화해야 한다며 앞으로의 책임은 시장과 화성시 공직자들에게 있다고 설명했다.

화성시는 각 전략과제를 단기 실행사업과 중장기 사업으로 구분하고 중앙정부·경기도 협의가 필요한 광역교통과 산업기반 사업, 자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의 이행경로를 각각 마련할 방침이다.

정 시장이 언급한 2040년 인구 154만명 전망은 화성의 주택·산업단지 개발과 생활권 확대에 대응해 교통·교육·의료·문화시설을 인구 증가보다 앞서 준비해야 한다는 도시계획 방향과 연결된다.

시는 동탄과 동부·서부·남부권의 서로 다른 성장 여건을 고려해 대규모 미래산업과 광역교통 사업의 성과가 특정 생활권에 집중되지 않도록 지역별 기반시설과 복지·문화서비스를 균형 있게 확충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미래비전위원회가 제안한 공약과 정책은 민선 9기 시정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2040년 인구 154만명의 대한민국 최대 지방정부에 걸맞은 도시 경쟁력과 시민 행복의 기반을 차근차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부터는 3300여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제안된 정책을 하나씩 실행에 옮겨야 한다"며 "시민에게 약속한 비전이 실제 변화로 이어지도록 모두의 행복, 더 큰 화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미래비전위원회 활동백서를 토대로 138개 과제의 담당 부서와 추진 일정을 확정하고, 사업별 예산 확보와 행정절차 진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정책 제안이 시민의 일상에서 확인되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사진정명근 시장 SNS
[사진=정명근 시장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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