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도의회에 따르면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용인3)과 고은정 제1부의장(더불어민주당·고양10), 김미숙 제2부의장(더불어민주당·군포3)은 이날 오전 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정국장을 비롯한 사무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견례를 열고, 민선 9기 집행부를 견제·감시하는 의정활동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조직 내부의 신뢰와 역할 분담 방안을 논의했다.
남 의장과 고·김 부의장은 지난 7일 제12대 의회 첫 회기인 제3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반기 의장단으로 선출됐으며 남 의장과 고 부의장은 각각 재석의원 167명 가운데 찬성 165표를 얻었고 김 부의장은 여야 후보가 맞붙은 투표에서 142표를 받아 의장단 구성을 마쳤다.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선거 뒤 처음 선출된 의장과 부의장의 임기는 2년으로, 의장단은 전반기 의회 운영과 본회의 질서 유지, 의원 의정활동 지원체계 조정을 총괄하게 된다.
의회사무처는 의장·부의장 비서실과 의정국 산하 총무·인사·언론홍보·디지털의사·공간정보화·법제·예산분석·의정지원 부서, 의회운영과 기획재정·경제노동·안전행정·교육 등 14개 전문위원실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1월 기준 조직 정원은 379명이다.
의장단은 개원 뒤인 지난 10일 사무처 업무보고와 공무원노동조합 임원진 면담도 진행해 새 의회 운영에 필요한 조직 현황을 살피고, 직원들의 근무 여건과 의원 지원방식에 관한 의견을 수렴했다.
남종섭 의장은 "제12대 의회가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과 예산에 충실히 담으려면 의원과 사무처가 사업 초기부터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검토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상임위원회와 지원 부서 사이의 협업 절차를 정비해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대응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14일 오전 제392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전반기 상임위원장 13명을 선출하고 의원별 상임위원회 배정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윤리특별위원회 구성,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 등을 오는 22일까지 순차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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