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주 홍성군수, 첫 읍·면 순방 돌입…'이청득심'으로 민심 듣는다

  • 수해지역 갈산면 첫 방문…군정 비전 직접 설명하며 주민과 토론

  • 원형 테이블 도입해 형식 줄이고 소통 강화…"질책도 정책으로"

박정주 홍성군수 첫 읍·면 순방 화두는 ‘소통과 경청’사진홍성군
박정주 홍성군수, 13일 갈산면을 시작으로 읍·면 순방을 진행 '이청득심'으로 민심 듣는다[사진=홍성군]


박정주 홍성군수가 취임 후 첫 읍·면 순방에 나서며 민선 9기 군정 철학인 '이청득심(以聽得心·듣는 것으로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을 앞세운 현장 소통 행보를 시작했다.
 

홍성군은 13일 갈산면을 시작으로 읍·면 순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첫 방문지로 지난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갈산면을 선택한 것은 수해 주민들을 가장 먼저 찾아 위로하고 지역 회복 의지를 함께 나누기 위한 것이다.
 

박 군수는 이날 주민들과 직접 만나 민선 9기 군정 비전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공직사회 혁신을 통해 불필요한 행정업무를 줄이고, 확보된 행정 역량을 군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 △농업 미래산업화 △복합 정주 인프라 확충 △청년·여성·소상공인 지원 △관광·문화 육성 △원도심 활성화 △군민 중심 열린행정 등 7대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며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번 순방에서는 기존의 일자형 좌석 배치 대신 원형 테이블을 도입해 주민들과 마주 앉아 자유롭게 대화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군은 형식적인 설명보다 주민과의 토론과 의견 수렴에 무게를 두고 순방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박 군수는 "도 행정부지사로 근무하던 시절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지켜보며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지난 1년 동안 어려움을 이겨낸 갈산면 주민을 비롯한 수재민들께 가장 먼저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읍·면 순방은 직원 간담회, 민선 9기 군정 비전 설명, 주민과의 대화, 지역 기관·단체장 간담회 순으로 진행된다. 군은 순방에서 제기된 생활민원과 지역 현안을 검토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박정주 군수는 "행정은 책상 위가 아니라 주민들의 삶이 있는 현장에서 시작된다"며 "질책과 제안을 가리지 않고 경청해 군민의 목소리가 민선 9기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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