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재난관리평가 4년 연속 '최고 등급'…안전 지자체 입지 굳혔다

  • 집중호우·폭염·지진 대비 실전형 방재 훈련 및 예방 중심 시스템 고도화 방침

경산시청 사진경산시
경산시청. [사진=경산시]

경상북도 경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4년 연속 안전 관리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기관장의 강력한 책임 의식을 바탕으로 선제적인 방재 인프라를 구축하고 유관 기관과의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다져온 성과를 입증했다.

행정안전부가 실시하는 재난관리평가는 전국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방재 역량을 종합 진단하고 책임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는 공신력 있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5년도 추진 실적을 바탕으로 서면 심사와 날카로운 현장 실사를 거쳐 등급이 매겨졌다. 경산시는 재난 대응 전담 조직과 인력의 효율적 운영, 안전 분야 투자 확대, 위기관리 매뉴얼의 실전형 정비 등 방재 행정 전반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 산불, 극심한 폭염 등 예측하기 어려운 복합 재난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지자체장의 현장 지휘 능력과 정책 추진 의지가 핵심 지표로 다뤄졌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기관장 평가 면접에 직접 참여해 경산시만의 재난 취약계층 보호 대책과 실시간 상황 관리 로드맵을 피력하며 예방 중심의 안전 체계 구축 흐름을 설명했다. 시는 평소에도 재난대응훈련과 취약 시설 현장 점검을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가다듬어 왔으며, 향후 지진과 폭염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실전형 합동 훈련을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4년 연속 우수 등급 달성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공직사회와 유관 기관이 합심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단체장이 재난 대응의 최종 책임자라는 엄중한 자세로 위험 요인을 상시 점검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재난안전 관계자는 "재난관리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등급을 유지하는 것은 지자체가 안전 관련 인력과 예산을 단발성 대책이 아닌 일상적인 시스템으로 정착시켰음을 의미한다"라며 "기관장의 직접 참여와 현장 중심의 공조 체계가 조화를 이룬 결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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