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가기 전에...루이·후이, 강철원 사육사와 '대한민국 구석구석' 떠난다

  • 한국관광공사·에버랜드 맞손…7월부터 전국 6개 권역 순회 캠페인 진행

  • '루이후이 인형' 벌써 품절 대란…지역 특화 판다 굿즈·스탬프랠리 '풍성'

김영미 한국관광공사 관광AI혁신본부장왼쪽과 이채성 에버랜드 사업부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영미 한국관광공사 관광AI혁신본부장(왼쪽)과 이채성 에버랜드 사업부장이 9일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에버랜드의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한국의 아름다운 지역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전국 여행길에 오른다. 만 4세가 되기 전 중국으로 이동해야 하는 쌍둥이 판다가 전국의 팬들과 마지막 소중한 추억을 쌓으며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관광공사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강원도 원주 관광공사 사옥에서 ‘루이·후이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공동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버랜드의 최고 인기 캐릭터인 쌍둥이 판다를 활용해 국내 지역 관광지의 인지도를 높이고 대중의 발길을 이끌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7일 세 돌 생일을 맞은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사진에버랜드
지난 7일 세 돌 생일을 맞은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사진=에버랜드]

◆ 쌍둥이 판다의 스토리텔링, 지역 관광과 만나다

이번 캠페인은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중국으로 떠나기 전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다채로운 추억을 남긴다는 서사 중심형 프로젝트다. 단순히 지역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판다들의 여정을 따라 국민들이 함께 이동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양사는 전국을 △전라권(7월) △충청권(8월) △제주(9월) △경상권(10월) △강원권(11월) △수도권(12월) 등 총 6개 권역으로 나누어 매월 한 곳을 집중 조명한다. 각 지역의 명소와 축제, 특산물 등을 쌍둥이 판다의 여행 스토리에 녹여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홍보한다.

특히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인 '뿌빠TV' 등에서 활약하며 ‘판다 할부지’로 유명해진 강철원 사육사를 비롯해 송영관, 오승희 사육사 등 에버랜드의 베테랑 사육사들이 각 지역 홍보대사로 직접 참여한다. 이들은 루이·후이 인형과 함께 전국 관광지를 누비며 지역의 숨은 매력을 친근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첫 번째 여행지는 강철원 사육사의 고향인 전라도 지역으로, 수박 산지로 유명한 고창의 싱그러운 풍경을 담은 ‘촌캉스’ 콘셉트의 콘텐츠가 첫선을 보여 이미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전북 고창을 테마로 한 쌍둥이 판다 루이후이 협업 굿즈 사진에버랜드
전북 고창을 테마로 한 쌍둥이 판다 루이후이 협업 굿즈 [사진=에버랜드]

◆ 디지털 관광주민증 연계…체험형 이벤트로 체류객 유도

관광공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활인구 증대를 위한 핵심 사업들을 대거 연계한다. 판다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하는 관광객들에게 인구감소지역 대상 숙박·관광지 할인 혜택을 주는 ‘디지털 관광주민증’과 ‘반값여행’ 등 실속 있는 혜택을 함께 소개해 실질적인 지역 방문 동기를 부여할 방침이다.

다양한 현장 참여형 이벤트와 한정판 상품도 마련된다. 6개 권역의 주요 관광 거점을 연계한 스탬프랠리가 진행되며, 2개 권역 이상 방문해 도장을 찍은 참여자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별도의 경품을 제공한다. 에버랜드는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한정판 특화 판다 굿즈를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이미 온라인 쇼핑라이브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킨 ‘루이후이 동행 인형’의 뒤를 이어 각 지역 색을 입힌 이색 상품들이 지속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생산된 콘텐츠는 관광공사의 국내여행 정보 플랫폼 ‘대한민국 구석구석’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비롯해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인 ‘뿌빠TV’ 등 양사의 디지털 채널에 상시 게재된다.

김영미 관광공사 관광AI혁신본부장은 “국민적 사랑을 받는 쌍둥이 판다를 통해 국내 지역 관광의 숨은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더 많은 국민이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여행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를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채성 에버랜드 리조트사업부장(부사장) 역시 “이번 캠페인을으로 국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쌍둥이 판다와 팬들이 우리나라에서 보낸 소중한 시간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