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세계적 호텔들과 어깨 나란히 한 부티크 호텔의 정체

왼쪽부터 필립 포레 라 리스트 회장 최종환 파라다이스 대표이사 기욤 고메즈 프랑스 미식 홍보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파라다이스
(왼쪽부터) 필립 포레 라 리스트 회장, 최종환 파라다이스 대표이사, 기욤 고메즈 프랑스 미식 홍보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파라다이스]
인천 영종구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세계적인 호텔·미식 가이드로부터 아시아 최고 수준의 호스피탈리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파라다이스는 프랑스 글로벌 가이드 ‘라 리스트(La Liste)’가 주관한 ‘라 리스트 호텔 2026’에서 파라다이스시티와 아트파라디소가 총 3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르 뫼리스 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는 최종환 파라다이스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했다.

이번 발표에서 파라다이스시티 내 두 호텔은 전 세계 우수 호텔 1000곳을 선정하는 ‘라 리스트 세계 1000대 호텔 2026’에 동시 진입했다. 특히 성인 전용 럭셔리 부티크 호텔인 아트파라디소는 올해 처음으로 명단에 진입함과 동시에 93.5점을 획득, 파라다이스시티 호텔과 같은 점수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올해 라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국내 호텔이 지난해 21곳에서 올해 16곳으로 대폭 감소한 가운데, 파라다이스는 단일 리조트 내에서 2개 시설을 동시에 명단에 올리며 독보적인 입지를 증명했다. 라 리스트는 전 세계 200여개 국가와 지역의 7300여개 럭셔리 호텔을 대상으로 전문 매체 평가와 국제 지표 등을 종합 분석해 순위를 매긴다.


독창적인 디자인과 예술적 완성도를 평가하는 ‘스타일&디자인 호텔 어워드 2026’에서는 아트파라디소가 국내 호텔 중 유일하게 상을 받았다. 올해 전 세계에서 단 6개 호텔만 선정된 이 상에서 아트파라디소는 영국의 ‘더 에모리’, 일본의 ‘카펠라 교토’ 등 세계적 거장들이 참여한 호텔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라 리스트 측은 아트파라디소에 대해 현대미술을 단순한 인테리어 소품이 아닌 호텔의 정체성 그 자체로 승화시켰다고 평가했다. 어두운 공간적 볼륨감과 극적인 조명 연출, 고품격 미술품 컬렉션이 일관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한국의 독창적인 부티크 호텔이라는 설명이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이번 수상 외에도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6년 연속 4성 획득, 미쉐린 1키 선정 등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업계에서 연이어 최고 등급의 평가를 받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이번 3관왕 달성은 그동안 일관되게 추진해 온 예술 중심의 호스피탈리티 전략이 글로벌 무대에서 통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문화 예술과 엔터테인먼트가 융합된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격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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