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시에 따르면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날 오전 안성천 둔치주차장을 방문해 차단기와 재난 예·경보시설 등 현장 시설의 작동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집중호우 상황에서 시민 접근이 이뤄지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다. 시는 호우경보 발효 이후 하천 산책로와 둔치주차장, 세월교, 하상도로 등 침수 위험이 큰 시설을 중심으로 통제와 예찰을 병행하고 있다.
김 시장은 현장점검에 이어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기상 전망, 부서별 대응 현황, 읍면동 예찰 상황, 피해 접수와 조치 결과를 확인했다. 회의에서는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선제적 통제, 재난 예·경보시설과 마을방송을 활용한 주민 안내, 관계기관과 읍면동 간 비상연락 체계 유지가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안성시는 전날 밤 10시 20분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뒤 읍면동을 포함해 총 57명 규모로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고, 밤사이 접수된 지하주택 침수 1건, 도로 침수 1건, 수목 전도 2건에 대해 현장 확인과 조치를 마쳤다. 김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평균 85.9㎜의 비가 내렸다고 알리며 침수와 산사태 등 위험 징후 발견 때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안내했다.
김 시장은 전날 오전에도 재난종합상황실을 찾아 폐쇄회로(CC)TV로 주요 하천 상황을 확인하고, 9일까지 이어질 수 있는 강한 비에 대비해 현장 판단과 선제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당시에는 평균 강수량이 약 20㎜ 수준으로 파악됐으나, 이후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가 이어지면서 시는 하천 주변과 침수 우려지역 관리 수위를 높였다.
앞서 김보라 안성시장은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위험지역에는 가능한 가지 않는 것이 좋다"며 "침수, 수목전도, 산사태 등 위험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시청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시장은 "우리 모두에게 안전한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내일까지 이어질 수 있는 비 상황에 대비해 하천 주변과 침수 우려지역, 산사태 우려지역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성시는 비상 상황이 이어지는 동안 재난상황실을 중심으로 하천과 도로, 급경사지, 산사태 우려지역의 현장 예찰을 계속하고, 침수나 수목전도 등 위험 요인이 확인될 경우 안성시청 대표번호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고를 접수해 즉시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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