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 순직·공상 군인 자녀에 2.6억원 지원

  • 직업군인 자녀 65명에 1인당 400만원 전달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2026년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 직업군인 전달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왼쪽부터 강지웅 국방부 중령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김상호 국방부 대령사진롯데장학재단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2026년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 직업군인 전달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왼쪽부터 강지웅 국방부 중령,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김상호 국방부 대령.[사진=롯데장학재단]

롯데장학재단이 순직·공상 직업군인 자녀 65명에게 장학금 총 2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직업군인 가족의 학업을 돕기 위한 취지다.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2026년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 직업군인 전달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직업군인 자녀 65명에게 1인당 400만원씩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순직 또는 공상 발생 후 15년 이내 직업군인의 자녀다. 재단은 국방부, 호국장학재단과 협력해 대상자를 선발했다. 당시 영유아였던 자녀도 실제 학업 시기에 맞춰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했다.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은 직업군인과 경찰·해양경찰관, 소방관 등 국가 안전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자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올해 직업군인 자녀 지원을 시작으로 경찰·해양경찰관, 소방관 자녀에게도 장학금을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장학재단은 직업군인 자녀를 대상으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560명에게 누적 17억68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6월에는 순직하거나 다친 직업군인 자녀 95명에 장학금 총 3억80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 전달식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국방부 관계자, 장학생 가족 등이 참석했다.
 
장 이사장은 전달식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가족을 만날 때마다 감사하고 자랑스러운 마음이 크다”며 “그 자녀들이 겪어야 했을 시간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나라를 위한 헌신보다 더 명예로운 희생은 없다고 생각하기에 그 귀한 헌신을 자긍심으로 마음속에 길이길이 간직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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