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G닷컴은 오는 9일부터 이마트 양재점과 하남점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주문 후 2시간 이내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가 배송 예정 상품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SSG닷컴]
SSG닷컴이 이마트 매장을 물류 거점으로 활용한 ‘2시간 내 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 기존 예약형 쓱배송에 즉시성을 더해 온라인 장보기 고객을 붙잡겠다는 전략이다.
SSG닷컴은 오는 9일부터 이마트 양재점과 하남점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주문 후 2시간 이내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 지역 고객이 SSG닷컴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하면 메인 화면과 주문서에서 ‘2시간 내 배송 가능’ 안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오후 8시까지 쓱배송 상품을 주문하면 주문 시점부터 2시간 안에 배송을 완료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지정해 상품을 받는 기존 예약배송은 그대로 유지된다. 즉시 배송과 예약배송을 함께 운영해 장보기 수요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냉장·냉동식품은 전용 보냉 파우치에 담아 이마트 매장에서 바로 출고한다. 무료배송 기준은 기존 쓱배송과 같은 4만원 이상 주문 시 적용된다. 쓱7클럽 멤버십 회원은 쓱배송 상품 구매 금액의 7%를 SSG머니로 적립받을 수 있다.
SSG닷컴은 이달 양재점과 하남점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뒤 다음 달 월계점, 가든5점, 신도림점 등 서울 주요 점포로 권역을 넓힌다. 9월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해 연말까지 50여개 이마트 점포에 2시간 배송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SSG닷컴은 올해 들어 배송 서비스를 세분화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이마트 매장을 중심으로 반경 3㎞ 이내에서 1시간 내외로 배송하는 ‘바로퀵’ 서비스를 전국 70곳으로 확대했고, 상반기 90곳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건수 SSG닷컴 SCM담당은 “이마트 점포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가장 신선한 상품을 빠르게 전달하는 배송 체계를 만들고 있다”며 “배송 속도와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온라인 장보기 경험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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