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유엔 발표 92만 시민과 함께 만든 혁신의 성과"

  • 유엔서 성남 지속가능 교통정책 세계에 소개

  • UN DESA "세계 도시가 참고할 모범사례" 평가

  • 2027 아시아 EST 포럼 성남 개최 공식 발표

사진성남시
[사진=성남시]



미국을 방문중인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7일(현지시간) "유엔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성남의 혁신 정책을 소개하게 된 것은 92만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성과"라고 치켜 세웠다.
 
이날 신 시장은 유엔 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회복력 있는 도시 구축' 및 '유엔 지속가능교통 10년 이니셔티브' 세션에서 인간 중심의 지속가능 교통정책과 첨단 미래 모빌리티 모델을 소개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신 시장이 미국 뉴욕 유엔(UN) 본부에서 열린 '2026 유엔 고위급 정치포럼(HLPF)' 공식 부대행사에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초청받아 성남시의 지속가능 교통정책과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발표하며, 국제사회로부터 주목 받고 있다.
 

이번 발표는 성남시가 지난해 세계 살기 좋은 도시상(LivCom Awards) 은상 수상과 유엔지역개발센터(UNCRD) 지속가능교통 아시아 회의 발표 등 국제무대에서 축적한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도시 자격으로 초청받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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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신 시장은 발표에서 62㎞ 누비길과 12개 황톳길, 탄천 생태복원, 360㎞ 자전거도로망을 비롯해 전기·수소차, 개인형 이동장치(PM), 공유차량, 자율주행 셔틀을 하나의 MaaS(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으로 연계한 성남형 교통체계를 소개했다.
 
또 AI 기반 버스 안전관리 시스템과 드론 도로관리, 무료 자율주행 셔틀, 드론·배송로봇 연계 배송서비스, AI 순찰로봇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미래 교통정책도 공개했다.
 
신 시장은 "미래 모빌리티는 더 이상 미래의 개념이 아니라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현실"이라며 "기술과 사람, 문화와 환경을 연결하는 인간 중심의 지속가능 도시교통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신 시장은 오는 2027년 3월 16∼19일까지 성남시청에서 열리는 '제17차 아시아 고위급 지속가능교통(EST) 포럼' 개최를 공식 발표하고, 세계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관계자들을 성남으로 초청했다.
 
이번 EST 포럼은 아시아 40~50개국 정부와 국제기구, 전문가 등 약 300명이 참석하는 지속가능 교통 분야 최고 권위의 지역 국제회의라는 점이 시선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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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동안 중앙정부가 개최해 온 EST 포럼을 지방자치단체가 개최도시이자 주최기관으로 맡는 것은 성남시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신 시장의 설명이다.
 
행사에는 나이지리아 라고스광역교통청, 아시아개발은행(ADB), 지속가능저탄소교통파트너십 등 국제기구와 각국 전문가들이 참석해 성남시 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발표 이후 신 시장은 유엔 경제사회국(UN DESA) 지속가능발전목표국(DSDG)의 주왕 주(Zhuwang Zhu) 국장과 면담을 갖고 2027년 EST 포럼의 성공적 개최와 지속가능 교통 분야 국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주왕 주 국장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는 지역 중심 실천(Localization)을 매우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면서, "성남시의 지속가능 교통정책과 EST 포럼 개최는 이러한 가치를 잘 보여주는 시의적절한 사례로, 세계 여러 도시가 참고할 수 있는 훌륭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제기구 참석자들도 성남시의 저탄소·포용형 이동체계 구축 사례가 에너지와 지속가능한 도시 분야 SDGs 실현에 기여하는 지방정부의 대표 사례라는 데 공감하며, 향후 국제협력 확대 가능성에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신 시장은 "앞으로도 세계 도시들과 협력을 확대해 성남 우수 정책이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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