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7일 "청년 아이디어를 시정 혁신 동력으로 쓰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신 시장은 "청년들의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 청년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단순 공모전을 넘어 청년들이 직접 지역 현안을 진단하고, 정책을 설계하는 참여형 플랫폼으로 운영돼 지역사회에서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청년이 지역사회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정책으로 제안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는 점이 시선을 끈다.
특히,우수 제안은 관계 부서 검토와 내년도 예산 반영 절차를 거쳐 실제 시정에 적용될 수 있어, 단순 아이디어 경연을 넘어 정책 실현 가능성까지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제한된 시간 안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실행 가능한 결과물로 발전시키는 방식의 문제 해결 프로그램이다.
공모 주제는 '청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성남에 필요한 정책'으로, 청년 주거와 일자리, 문화, 복지, 교통, 창업, 환경 등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참가는 1~5명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가능하며 팀당 최대 2건까지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팀원 모두가 만 19~39세이며, 관내 거주하거나 성남지역 학교 또는 직장에 다니는 청년이다.
신청은 성남청년플랫폼 '성남청년다해'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 시장은 제안서를 대상으로 문제 정의, 정책 적합성, 창의성, 활용성, 노력도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본선에 진출할 7개 팀을 선발한다.
본선 진출팀에는 전문가 1대1 컨설팅과 정책 교육, 멘토링, 실무부서 사전 검토 등을 지원해 아이디어를 실제 행정에 접목할 수 있는 수준까지 구체화하도록 돕는다.
본선은 내달 28일 시청 한누리홀에서 열리며, 참가팀들은 정책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제안의 완성도를 겨루게 될 전망이다.
심사는 정책 고도화 수준과 실현 가능성, 발표력, 현장 호응도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수상팀을 결정한다.
수상팀에는 최우수상 1팀 200만원, 우수상 2팀 각 100만원, 장려상 4팀 각 50만원 등 총 600만원의 상금과 성남시장상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는 청년이 정책 수혜자를 넘어 정책 생산의 주체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청년들의 생활 속 경험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시정에 반영될 경우, 시민들이 체감하는 정책 품질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역 청년들과 시민들 사이에서도 "청년들의 현실적인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일자리와 주거, 문화 등 청년이 직접 고민한 정책이 실제 시정에 반영된다면 지역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정책 전문가들 역시 현장 중심의 아이디어가 행정과 결합할 경우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정책 발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신 시장은 청년들의 정책 참여 확대를 시정의 중요한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신 시장은 "이번 대회는 청년들이 정책 수립 과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발굴된 우수 제안은 관계 부서 검토와 내년도 예산 반영 절차를 거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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