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이 도내 초등학생들의 수상 안전사고 대응 능력과 생존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동형 수영장’을 활용한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별 수영장 시설 격차로 생존수영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운동장 등 유휴 공간에 이동형 수영장을 설치해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외부 수영장으로 이동하는 데 따른 시간 소요와 안전사고 위험을 줄여 교육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충남교육청이 마련한 ‘충남형 생존수영 교육 표준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수영장 입수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서는 생존 뜨기 지상 연습기구를 활용한 대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며, 교육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인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학교 운동장 등에 설치되는 이동형 생존수영 교육장에는 이론교육장과 교육용 풀장, 샤워실, 탈의실 등 교육시설을 갖췄다.
또한 하루 한 차례 소독과 여과시설 운영, 수온 관리 등을 통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교육시간 외에는 출입을 제한하는 한편 잠금장치와 내부 영상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교육장은 학교별 운동장 여건과 학생 이동 동선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이병도 충남교육감은 “이동형 수영장 운영은 지역 간 체육교육 여건의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생존수영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학생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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