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교육감, 청렴 행정·미래 건강인재 양성 본격화

  • 전 직원 500여 명 청렴·공정 다짐 서약...신뢰받는 조직문화 강화

  • 인하대 간호대학서 청소년 건강자치단·보건의료 동아리 53명 실습교육

사진인천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이 청렴·공정 다짐 서약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주민직선 5기 인천교육 출범에 맞춰 전 직원 청렴 서약과 학생 간호 체험교육을 잇따라 진행하며 신뢰받는 교육행정과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섰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일 본청 전 직원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공정 다짐 서약제를 실시하고, 민선 5기 인천교육의 출발점에서 청렴 으뜸 인천교육 실현 의지를 다졌다.

이번 서약제는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부패 없는 조직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성훈 교육감과 부서장, 직원 대표는 전 직원 앞에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다짐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인천교육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시교육청은 민선 5기 출범 이후 ‘읽걷쓰AI’를 기반으로 학생 개별 성장을 지원하는 학생성공시대 완성을 주요 방향으로 삼고 있다. 청렴 서약제는 이러한 교육정책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기반 위에서 추진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시교육청은 청렴을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계약, 인사, 민원, 학교지원 등 교육행정 전반에서 지켜야 할 기본 원칙으로 보고 있다.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한 서약을 계기로 부서별 업무 과정에서 공정성과 책임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같은 날 시교육청은 인하대학교 간호대학에서 청소년 건강자치단과 보건·의료 동아리 학생 53명을 대상으로 학교 미래 건강인재 양성을 위한 간호 체험교육 ‘간호사의 길을 만나다’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실제 간호교육 현장을 경험하고 보건·의료 분야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인하대학교 간호대학 교수진과 함께 간호철학 이해, 미래 간호사의 첫 다짐을 담은 ‘비룡 나래 선서식’, 혈당·요당 측정과 결과 해석 등 핵심 기본간호술기 실습에 참여했다.

또 시뮬레이션 센터 체험, 생활습관병 예방과 간호사의 역할 세미나, 간호학과 교수와 멘토가 함께하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혈당과 요당 측정 실습은 교육용 인공 혈액과 인공 소변을 활용해 안전하게 운영됐다.

학생들은 ‘비룡 나래 선서식’을 통해 생명존중과 돌봄의 가치를 되새기고, 건강한 삶을 실천하는 미래 건강 전문가로 성장하겠다는 다짐을 나눴다. 간호 시뮬레이션 교육에서는 실제 임상 상황을 반영한 사례를 바탕으로 환자 상태를 판단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해 인하대학교와 가천대학교, 인천가톨릭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 재능대학교 등 인천 지역 5개 대학과 학교 건강증진 및 보건·의료 전공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간호 체험교육, 대학 보건·의료 전공생의 현장교육, 보건교사 전문역량 강화, 학교 건강교육 지원 등이 포함됐다.

이번 간호 체험교육은 지역 대학 협력 기반을 실제 학생 프로그램으로 연결한 사례다. 시교육청은 청소년 건강자치단과 보건·의료 동아리 학생들이 전공 체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학교 건강문화 확산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넓히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미래 보건의료 인재에게 필요한 역량은 지식뿐 아니라 생명을 존중하고 공감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며 "학생들이 대학의 우수한 교육환경에서 직접 배우고 체험하며 자신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험형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민선 5기 출범 이후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지역사회 연계 진로교육을 함께 추진하고, 전 직원의 공정한 행정 실천과 학생 맞춤형 전공 체험 확대를 통해 신뢰받는 인천교육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진인천시교육청
[사진=인천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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