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인천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군·구 단체장, 유관기관장, 시민대표 등 1300여 명이 참석해 새 행정체제 출범을 함께 기념했다.
이번 개편은 기존 ‘2군 8구’ 체계를 생활권과 인구 규모, 지역 발전 여건에 맞춰 다시 나누는 행정구역 조정으로, 인천시는 시민 참여와 지방정부 주도로 완성한 행정체제 혁신이라는 점을 주요 의미로 보고 있다.
개편에 따라 중구 내륙과 동구는 제물포구로 통합되고, 바다를 경계로 생활권이 분리돼 있던 중구 섬 지역은 영종구로 새로 출발했다. 기존 서구는 경인아라뱃길을 기준으로 남부권 서해구와 북부권 검단구로 나뉘었다.
경축행사는 ‘다시 그리는 인천, 새롭게 도약하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행정체제 개편 추진 과정과 출범까지의 여정을 담은 경과보고, 홍보영상 상영, 출범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 퍼포먼스는 인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새롭게 출범한 2군 9구가 더 큰 도시 비전으로 이어지는 장면을 상징적으로 구성했으며 행사는 시민 화합형 축제 분위기 속에서 이어졌다.
이어 열린 KBSN 특집 공개방송에서는 방송인 권혁수의 사회로 허각, 노라조, 홍자, 황가람, 정다경 등이 축하 무대에 올랐고, 시는 행사장을 찾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로 현장을 생중계했다.
앞서, 인천시는 행정체제 개편 시행에 맞춰 2026년 새 주소정보안내도를 제공하고, 새 행정구역 경계와 국가기초구역 정보, 최신 도시개발사업 현황을 반영해 시민과 기관이 바뀐 행정구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행정정보시스템 전환도 개편 준비의 핵심 절차로 진행됐다. 시는 지방세, 세외수입, 인허가, 주민등록, 전입·전출 등 일부 민원서비스가 시스템 변환 과정에서 일시 중단될 수 있다고 안내하며 필요한 민원서류의 사전 발급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박찬대 시장은 "오늘의 역사적인 출범은 단순히 행정구역의 경계를 조정하는 것을 넘어 시민의 행정 편의를 높이고 인천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행정체제가 시민의 삶 속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2026년 7월 1일 기준 2군 9구 1읍 19면 156개동 체제로 행정구역 현황을 정비했으며 제물포구·영종구·서해구·검단구 출범 이후 초기 민원 처리와 행정서비스 연속성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