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격상된 '관광전략회의'…실행력 높일 방안 찾는다

  • 국회관광산업포럼, 제6차 관광정책세미나 개최

  • 대통령 주재 국가관광전략회의의 새 패러다임 모색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진수 법무부 차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김민석 국무총리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장 이 대통령 알베르토 몬디 주한이탈리아 상공회의소 부회장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성범 해수부 장관 직무대행 순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진수 법무부 차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김민석 국무총리,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장, 이 대통령, 알베르토 몬디 주한이탈리아 상공회의소 부회장,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성범 해수부 장관 직무대행 순 [사진=연합뉴스]

국가관광전략회의의 운영체계와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통령 직속으로 격상된 이 회의체의 위상에 걸맞은 관광정책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하는 것이다.

국회관광산업포럼은 오는 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대통령 주재 국가관광전략회의의 새로운 패러다임 모색'을 주제로 제6차 관광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민병덕·조계원(더불어민주당), 김석기(국민의힘)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양대학교 관광연구소가 후원한다.

◆ 대통령 직속 격상…관광정책 추진체계 재정비

이번 세미나는 최근 「관광기본법」 개정으로 국가관광전략회의가 대통령 소속으로 격상되고, 관광정책 추진 실적 평가와 정책 환류 기능이 새롭게 도입된 데 맞춰 마련됐다.

범정부 관광정책을 조율하는 실질적인 정책 조정기구로 기능하려면 운영체계와 협업 시스템을 함께 정비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이번 세미나의 배경이다. 

세미나에서는 국가관광전략회의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과 관광정책 추진체계 재설계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된다.

◆ 한국형 관광 거버넌스 운영모델 제안

주제발표는 국회관광산업포럼 민간공동대표인 이훈 한양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장이 맡는다.

이 학장은 '국가관광전략회의 패러다임 전환: 한국형 관광정책 시스템 재설계'를 주제로 관광위원회 설치와 사전 실무조정회의 운영 방안을 제안한다.

또 성과지표(KPI) 개선과 정책 환류체계 구축 등을 통해 국가관광전략회의의 정책 실행력을 높일 운영모델을 제시하고, 일본 등 해외 관광정책 거버넌스 사례를 비교·분석해 국내 적용 방안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 산·학·연·관 머리 맞대고 실행력 높인다

지정토론은 조광익 한국관광학회 수석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토론에는 강정원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실장, 박정록 전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상근부회장, 박종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상근부회장, 배상민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회장, 박창환 국립경국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한다.

토론에서는 국가관광전략회의의 역할과 운영체계, 범정부 협력 강화,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실행력 제고 방안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국회관광산업포럼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정부와 국회, 관광업계, 학계가 국가관광전략회의의 운영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실효성 있는 관광정책 추진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통령 직속으로 격상된 국가관광전략회의가 부처 간 협업과 정책 조정을 이끄는 관광정책 컨트롤타워로 안착하기 위한 첫 정책 논의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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