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다단계판매원 평균 수당 137만원…상위 1% 7342만원vs하위 70% 8만원

  • 암웨이·애터미 등 상위 10개사 비중 77%

 
공정위
[자료=공정위]
지난해 다단계판매원의 평균 수당이 13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상위 1%는 7342만원의 수당을 받았지만, 하위 70%의 수당은 8만원에 불과해 극심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다단계판매업자의 2025년도 주요정보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기준 영업 중인 다단계판매업자 112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지난해 다단계판매 시장의 총 매출액은 전년 대비 0.51% 감소한 4조5141억원이다. 판매업자와 판매원 수는 1년 전보다 각각 7개, 6만명 늘어난 112개, 695만명을 기록했다. 본인의 제품 판매 실적과 하위 판매원의 매출을 연동시켜 받는 성과급(후원수당)의 총액은 전년보다 0.11% 늘어난 1조511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판매원 중 수당을 한번이라도 받은 다단계판매원은 약 110만명(15.9%)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받은 수당은 평균 137만원으로 전년(130만5000원) 대비 소폭 상승했다. 

수당을 받는 상위 1% 미만 판매원은 1인당 연간 평균 7342만원을 받았다. 상위 1~6%는 연간 평균 758만원, 상위 6~30% 판매원은 연간 평균 84만원을 받았다. 반면 나머지 70% 판매원은 1인당 연간 평균 8만6000원을 수령하는 데 그쳐 상위 판매원과의 수당 양극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조사에서는 다단계판매 매출액 기준 상위 10개사도 공개됐다. 한국암웨이, 애터미 등 매출액 기준 상위 10개 판매업자의 총매출액은 3조481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등록 판매원 수도 시장 전체 등록 판매원 수의 약 77%를 차지하는 등 상위 업체에 집중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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