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과 금호건설우가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2분 기준 금호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29.97%(2580원) 오른 1만1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건설우도 30.00%(7800원) 상승한 3만3800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금호건설과 금호건설우는 최근 광주·전남 지역에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남권 투자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광주·전남 기반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단기간 주가가 급등한 금호건설을 투자주의종목으로, 금호건설우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다. 투자경고종목은 지정 이후 일정 기간 추가 급등할 경우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어 투자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시장에서는 실질적인 사업 수혜 여부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큼 테마에 따른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금호건설은 지난 24일부터 전날까지 4거래일 동안 세 차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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