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장마 시작…"2일 새벽까지 최대 18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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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주 지역에 많은 비가 예보됐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지방기상청은 "올해 제주도 장마철이 시작됐다"며 "북태평양고기압과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이날부터 7월 2일 새벽까지 제주에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7월 1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덧붙였다.

제주도 산지에는 이날 밤을 기해 호우 예비특보, 7월 1일 오전을 기해 강풍 예비특보가 각각 발표됐으며 서귀포시 중산간에도 7월 1일 새벽을 기해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돼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북부 제외) 50∼100㎜며 산지는 180㎜ 이상, 산지 외 지역 중 많은 곳은 120㎜ 이상 내리겠다. 북부는 30∼80㎜다.

기상청은 "이번 비는 강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인 한라산 남쪽 지역과 그 반대인 한라산 북쪽 지역의 강수량 차이가 있겠다"고 말했다.

제주에는 이후 7월 3∼5일에도 정체전선 영향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다만 기상청은 "이 비는 기압골 위상과 강도에 따라 강수 시작·종료와 영역의 변동성이 아직은 큰 상황"이라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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